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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higi no umi no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Episode #16

'The Mystery of the Island that Vanished'
'きえたたいりくのひみつ'




때는 서기 1889년

노틸러스호는 가피시의 함정에 빠지고

미 연합함대의 집중포격을 받습니다

크게 파손되서 힘겹게 피해가는 노틸러스호

그런데 배안을 수리하던중에 유독가스가 새어나오자

네모선장은 전체 승무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세명의 승무원을 가스와 함께 가두어 희생시키고맙니다

나디아는 네모선장의 비정함을 알게되고

쟝은 과학이 사람을 희생시키고

이 배가 전쟁을 하고 있다는걸 깨닫게됩니다

가고일은 이 배를 가라앉히려고 날뛰고 있잖아요

게다가 가고일은 이 블루워터도 노리고 있었어요

이런게 있으니까 싸움이 생기는 거죠?

이런게 있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게 되구요

그렇게도 노틸러스호가 중요한가요?

그렇게도 블루워터가 중요한가요?

그래

모든걸 버리더라도 블루워터만은 지켜야한다

그것이 그 돌을 이어 받은 사람의 숙명이야

계속 이토록 마음 아파해야 한다면

이런 것, 난 필요없어!

다들 잘 알고 있다시피

지난번 전투로 기관부에서 세명의 희생자를 냈었다

그들의 시신을

우리들의 잃어버린 고향으로 운구해 간다

그러기 위해 노틸러스호는 지금부터

나타르 해역의 가라앉은 사원으로 떠난다

잠수항행 준비!

도와줘요

누구든 제발 날 도와줘요. 제발...

쟝!

왜?

이걸 좀 조사해봐 줘

어때?

역시 속에는 아주 작은 문양으로 꽉 차있어

배율을 아무리 높여서 봐도 문양들 뿐이야.

그것도 입체적인

여기에 새겨놓은게 뭘 뜻하는 걸까?

음, 그게 뭐야?

이 노틸러스호의 강철판 한 토막이야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금속이래

이것 좀 봐

이 강철판에 흠집을 냈어

그만큼 단단한 물질이야, 이건

도대체 이 블루워터의 성분이 뭐길래?

미안해, 이게 어떤 것인지

내 지식으로는 전혀 알 수가 없어

그래?

고마웠어. 쟝...

정말 미안해...

아냐, 괜찮아

어째서 내가 이런 것을 가지고 있는 걸까?

이게 제 운명이란 말인가요?

그래

페이트와 두 승무원은

그들 스스로의 목숨을 내던져서

나머지 우리들의 목숨을 살려 주었어

그러다가 죽은 것은

그들이 짊어지고 태어난 운명이란 말이야

그 사람이 살아 있길 바라고 있었어두요?

그래...

그럼 그 세 사람이 죽은 것두요?

우리가 이 배에 타고 있는 것두요?

내가 싸움의 원인인 블루워터를 가지고 있는 것도

모두가 다 숙명이라 그 말씀인가요?

그래...

그것이 나디아가 짊어지고 태어난 숙명이야

싫어요

그럼 난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 건가요?

그걸 알아내기 위해서 나디아는 살고 있는 거예요

이런 고통을 느끼면서 살아가야 할까?

이것이 블루워터를 가진 사람의 숙명이란 말인가?

날 만나러 왔었나?

괜찮아, 들어가자

한가지만 말씀을 해주세요

어째서 페이트씨가 죽어야 했죠?

내 탓이었다...

와 있었소?

예...

아직도 말해 줘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그대는 탐험자인가?

위험이라는 이름의 폭포수를 헤치고

그 속 깊숙히 파묻힌

전설의 참모습을 알아내려는 자인가?

그렇거든 나를 찾아오라!

모두 장례식 준비를 하라

아틀란티스에 상륙한다

아틀란티스?

굉장해... 바다 밑에 이런 곳이 있다니...

아틀란티스...

만 2천년 전에 멸망했다는 전설 속의 대륙

살아 있는 건 전혀 없는 죽음과 고요의 세계

아틀란티스...

어쩌다가 이렇게 폐허가 돼 버렸을까?

이것 좀 봐

잔돌들이 전부 유리야

게다가 전부 똑같이 둥글고 말이야

그래, 그거야!

무지하게 뜨거워졌었나 봐

바로 그랬어

돌도 녹아 버릴 만큼 뜨거워 졌었어

방금 우리들이 걸어 내려온 수정기둥 바벨탑의 힘으로!

네?!

가고일이 똑같은걸 만들려다가 실패한...

이게 그 진품이야

이젠 다시 작동하지 않겠지만

그러나 진짜 목적은

파괴의 무기로 쓰려는 탑은 아니었었어

그럼 진짜 목적은 뭐였죠?

저건?

무덤이야

무덤?

어떻게 그걸 알지?

왠지는 모르겠어

우리들은 가라앉은 사원이라고 부른다

원래 여기는 무덤터로 만든건 아니었는데

그 예전에 수많은 아틀란티스인들이

여기에 모여 있다가 죽었지

그 이후부터 고향 땅에 돌아 갈 수 있는 그 날까지

아틀란티스인의 일시적인 무덤터가 된게야

가고일하고 싸우다가 죽은 전우들도

모두 여기에 잠들어 있지

아틀란티스...

네오 아틀란티스..

블루워터...

그만, 싫어!

그런 얘기는 듣고 싶지 않아!

듣고 싶지 않다구!

가자

어, 측정반장 아저씨, 왜 그러고 계세요?

아, 뭐좀...

지난날의 전우야...

프랑스 포도주는 아닙니다

이걸로 참아 주세요

프랑스요?

원래 내 이름은 에이코프 비랑드. 프랑스인이란다

설마! 에이코프 아저씨, 그 배 이름이 뭐죠?

엘리제 르아브르호

가피시에게 격침당했지...

그리고 나 혼자만 겨우 노틸러스호에게 구조됐었고

서, 선장의 이름은요?

라울로프 라르띠끄 선장님

훌륭한 분이셨어

아빠...

네모선장님!

한가지 더 물어 봐도 될까요?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게 했는데

선장님은 살아 있을 수 있는 거죠?

대답해 주세요

언젠가는 나도 죽는다

허나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선장님!

죄를 지은 자는 그 죄에 상당하는 벌을 받아야만하지

선장님은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고 계셔

죽은 많은 사람들 몫까지 살면서

끝내 참고 살아남아서

꼭 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 있으시기 때문이야

언젠가 알게 될 때가 올게야

선장님의 죄에 대한 벌이 나디아와의 재회라면

이처럼 가혹한 것도 없을 게야...

어, 살아 있는 꽃이네?

물소리가?

이렇게 대단한 걸 만들어 낸 사람들도

결국에는 모두 사라져 버리는구나

언젠가 나한테 말한 적이 있지?

쟝은 꼭 비행기를 만들겠다고 말이야

이젠 됐어

이젠 만들 필요가 없어졌어...

모든 바다를 샅샅이 찾아다녀도

하늘 끝까지 가봐도 우리 아빤 안계셔...

발명이란 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거지?

쟝! 우리가 처음 만났던때 한 말 기억나?

그때 쟝은 나한테 이렇게 말했어

인생은 한 번밖엔 없다

팍! 신나게 나가자, 신나게!

그게 아냐

팍, 신나게 살자구! 팍!

우리 고모부님 입버릇이야, 그 말은

좋은 분이신가봐



쟝!

왜?

르아블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아니

그럼 또 저 배를 탈 거야?

그래

어째서?

좋으니까 그렇지

노틸러스호의 사람들 모두

그래, 너무 너무 좋아서

자, 그만 가자!

모두가 있는 데로 말이야

그래...

대단하지? 이런 곳에도 꽃이 피어 있으니 말이야

너무 예뻐

가고일이 만든 인공꽃 따위보다 훨씬 예뻐

나디아!

응?

괜찮아?

이제 알게 됐어

내가 간직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어둠 속에서 꽃을 보라

그것은 삶의 기쁨, 꽃은 곧 삶의 힘이니라

또한 어둠을 두려워하라

눈을 감고 어둠을 생각하라

어둠은 불안의 왕, 어둠은 바로 죽음의 왕국이라

빛속에서도 어둠을 잊지 말고

어둠 속에서도 꽃을 잊지 말고

그 무자비한 무감각을 잊지 말고

그대 마음의 어둠을 보라

어둠을 두려워하라

눈을 감고 어둠을 생각하라

그것은 영원히 깨어지지 않는 평온함이니라

하늘에 있는 대지로 돌아가는 그 날까지

오늘 지금부터 우린 어둠속에 사는 사람

즉, 그대들 각자의 마음속에

꽃을 받드는 평온을 구하라

안녕...




Episode 16 'The Mystery of the Island that Vanished'...end...


Fushigi no umi no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Episode #17

'Jean's New Invention'
'ジャンのしんはつめい'




때는 서기 1889년

노틸러스호는 희생자 3명의 장래를 치루기 위해서

아틀란티스대륙에 상륙했습니다

그 곳에서 쟝은 아빠가

가고일에게 피살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 슬픔을 가슴에 안고

쟝은 또 다시 노틸러스호에 오릅니다



아니, 저런...

이봐요, 그랑디스씨!

지금 혼자 뭘하고 있는 거예요?

보면 알꺼 아니야?

혼자 체조하고 있지~

이 배에 있는 이상

규칙을 지켜주지 않으면 곤란하다구요!

내 나이에 그런 어린애들이나 하는 체조는

도저히 못하겠다구~

내가 흥미있는건 미용체조 뿐이예요~

허, 그렇군요

배가 그렇게 나와서 힘들지 않아요?

뚱뚱한 사람은 고생이 많겠군요

남말하시긴

그쪽이야 말로 허리가 어딘지 모르겠는데

어디서 정말!

뭐라구요!

누가 먼저 시작했는데!

이렇게 갑판에서 체조하는것도 기분이 좋지?

그래, 오랫동안 좁은 배안에서 있었으니까

샌슨, 너 요즘 군소리가 줄었어

그래, 살다보면 익숙해지기 마련이야

하지만 식사는 여전히 물고기야

어, 이젠 견딜만 해

배가 떠오르거나 잠수할때마다

귀가 멍멍해진다고 싫어 하더니

어, 그것도 참을만 하고

잘한다, 잘해~

나디아도 활기를 되찾았지?

그래, 마음착한 소녀가 됐어

그런데, 핸슨!

왜?

에레크트라양 말이야

에레크트라양이 뭐?

내가 아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줄까?

응? 하, 하지만...

내 오랜 경험을 믿으란 말이야

요컨대 무조건 돌진하라의 정신으로!

무조건 돌진하라구?

난 싫어...

에구, 잘 들어봐!

무슨일이든 해보지않으면 결판이 안나!

사랑은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그리고 끈기있게 하란 말이야!

그래야 사랑을 얻을 수 있다 이거야!

승리를 얻을때까진

적극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말아라 이거야!

어떤 방법으로?

꽃이야

꽃?

그래, 꽃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는 없거든

하지만... 이배에는 꽃 비슷한 것도 없는걸

그거야 만들면 되잖아, 만들면!

만든다고?

그래!

사랑을 담아서 스스로의 손으로 만든단 말이야!

야, 쟝!

어? 에이코프 아저씨?

실은 쟝, 너도 팬클럽에 들지 않겠나 해서 왔어

팬클럽이요?

그래, 이콜리나 간호원 팬클럽이야

지금들면 회원 모두에게 회원증을 준다구

바로 이거야!

자, 어떠니?

누가 들었어요?

인기가 굉장하군요

어떠냐? 들지 않을래?

그치만요...

그치만 뭐야?

나한테는 나디아가 있어요

그래서?

한꺼번에 두사람을 좋아하는건 안된다고 생각되요

잘들어라, 쟝!

지금의 너에겐 이런말이 어울리겠다

나디아는 나디아고 팬클럽은 팬클럽이야!

그...그런가요?

아직 코흘리개 어린애로구나

난 어린애가 아니예요!

다들 왜그래요!

나이든 사람들이 팬클럽이니 뭐니

하여튼 난 안들거예요!

실례!

안됐다...

있잖어, 아틀란티스를 떠나온 후에

모두들 우리한테 말을 많이 걸어와

그건 우리들한테 마음을 써주기 때문이야

그런가?

그래

어른은 다 그렇다니까

어른이라...

다들 날 어린이 취급하고 있어

그럼, 어린이 아니야?

절대 아니야! 아니야!

내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 일이 다 있다고!

어떤 일인데?

어, 사실은...

찾았다~

자, 이번엔 쟝 오빠가 술래야

자, 빨리~

그래 알았어 마리~

자, 킹가자~

자, 숨었니~

아직 아직~

자, 숨었니~

아직 아직~

저러면서 어디가 어린이가 아니라는 거야?

무슨 일이지?

저, 실은 부탁 말씀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저를 이배에 정식승무원으로 임명해주십시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아버지원수를 갚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네모선장님!

그건 안돼!

제가 어리기 때문인가요?

넌 사람을 죽여서는 안되기 때문이야

쟝, 지금 우리가 싸우고 있는건

너희들이 평화롭게 살수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다

손을 더럽히는건 우리로 끝내야 한다

이말 명심해 다오

네... 알았습니다...

뭐지?

실은요 부탁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에레크트라 누나가

선장님한테 부탁좀 해주세요

그건 안돼요!

에? 그치만...

네모선장님 말씀이 맞아요

단념하는게 좋아

알았어요...

뭔데?

실은 부탁이 있는데요

너 진담으로 하는 말이니?

네!

정식으로 선장님, 부선장님한테 부탁하러 갔었어요

그래서 뭐라고들 하시든?

안된다고...

그야 당연하지~

그치만 난 꼭 제몫을 하는 승무원이 되고싶다구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함께 부탁좀 해주세요!

그건 말이 안되겠다!

쟝!

부탁할 상대 번지수를 잘못 짚은거 아니냐?

진정으로 그럴 생각이라면 쉽게 물러서지 말고

네모선장이나 에레크트라를

적극 설득 했어야 옳지 않니?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너혼자 힘으로 못하겠어?

때때로 남을 의지하는 것도 좋지만

진정한 어른이 되려면은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거야!

너 혼자 힘으로 못하겠니?

왜그러고 있어, 멍해져가지고?

뭐, 별로... 무슨 할말이라도?

뭐, 별로~

눈부시다~ 정말 고운 하늘이야~

쟝, 이제 하늘에 안날아 오를거야?

또 날아보고 싶어~

쟝이 만든 비행기로~

날을 수 있어!

난 다시 비행기를 만들겠어!

전부터 쭈욱 생각한 비행기가 있어!

그걸로 나디아를 또 하늘로 데려다 줄께!

응, 기다릴께

좋아~ 시작한다!

응, 힘내서 해~

쟝 저녀석 이번엔 또 뭘 시작한거야?

또 비행기를 만들고 있겠지 뭐~

으응, 나디아는?

쟝 오빠한테 있어요

내가 이겼다

모두들 자기일에 바쁘군 바뻐

쟝, 들어가도 돼?

뭐야 이게? 발디딜 자리가 없잖아

거기 있잖아

뭐? 여기 말이야?

아니, 언제 식사할려고 이래?

다들 벌써 먹은 후란 말이야

어, 미안. 지금은 일어설 수가 없어

그럼 식사는 어떻게 할거지?

식당에 나둬줘 나중에 먹을테니까

어휴~ 마음대로 해

나디아!

기다려줘

멀지않아서 또 하늘에 데리고 가줄테니까

으응...

좋았어, 다됐어!

됐어 샌슨!

이제 말리기만 하면 된다구

됐냐, 됐어?

좋아, 좋아~

어디 쟝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가보고 올까?

거 어려우네~

아무래도 이 가동장치가 문제란 말이야

쟝, 어떠냐?

핸슨 아저씨

궁금해서 잠깐 보러 왔어

그래 어떠냐, 잘 되냐?

무척 애먹고 있는것 같네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목에 힘만 주지 말라고

모르는 점은 내가 도와줄테니까 말이야

괜찮아요. 나 혼자 할래요

야야~ 어린애가 목에 힘줘봤자 하나도 안귀엽다

난 목에 힘주고 있는거 아니예요!

어린이는 다소곳이 어른말씀 잘 들어야 된다구!

그게 바로 착한 어린이야!

난 혼자 할래요!

그리고 난 어린애가 아니예요!

요녀석 봐라

한창 그럴 나이잖아?

그런거예요?

남자애들은 거의가 다 그렇지

어린이에서 어른이 될려고 기를 쓰고 있는 중이라고

왜 어른이 될려고 할까요?

안 그러면 살아갈 수가 없으니까

왜 살아갈 수가 없죠?

어른한테 이길 수 있는건 어른뿐이기 때문이야

그래~ 너희들도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알게될거다

아줌마처럼요?

아줌마라는 말은

에레크트같은 여자를 두고 하는 말이야!

그나저나 쟝이 도무지 안 나오는구나~

네~ 그래서 나디아 언니는 기분이 안좋아요

아, 그렇지 않아!

알만해, 알만해~

정말 그렇지 않다니깐요!

그렇지만 저렇게 어릴때

벌써 여자친구보다 일을 더 소중하게 여기다니

나디아도 앞으로 마음고생 꽤나 하겠어

글쎄, 그렇지 않아요!

그런가?

그러고보니 배가 고픈걸?

저, 뭐좀 먹을게 안남아 있나요?

지금이 몇시인줄 알기나 하니?

그럼 그랑디스도 벌써 잠들었을까요?

무슨 소리하고 있어!

식사쯤 제손으로 만들어 먹으면 될거아냐?

난 못해요

만든 적이 없는걸요

뭐야?

언제나 우리 고모님이 만들어 주셨거든요

식사라는건 누군가 꼭 가져다 주는거 아닌가요?

아니, 너 아주 좋은 환경에서 자라났구나

그런투로 말하지 마세요!

그건 니가 부러워서 한 말이야

에?

나두 샌슨두 어렸을때부터 필요한건

모두 스스로 해결을 했어

먹을 것두 입을 것두

왜 그랬는지 알겠니?

그렇지 않으면 살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구!

쟝!

제 몫을 하려거든 자기가 먹을 것 쯤은

자기가 해결하란 말이야

내가 괜히 어울리지 않는 말을 했나?

어떻게 된거야. 이런 한밤중에?

아니, 간호원이잖아~ 헉?

왜이래요~

어머나!

아가씨의 아름다움에 비기면 이런 조화는

넝마종이하고 똑같습니다

나의 수줍은 마음을 담아서...

당신께... 당신께 바칩니다

어머머~

샌슨!

그 꽃은 내가 만든거잖아!

아아아 아냐, 그러니까 뭐냐

예행연습이랄까, 시험이랄까?

예행연습?

아아 아니, 아이고 그게 아니고

샌슨!

잠깐잠깐잠깐! 진정해요 진정해!

이 사람들아!

무슨 소란이야!

자네들 또 내 손녀딸을 귀찮게 하는구만!

좋아! 부상자가 누구야?

내가 치료해줄테니 각오하게!

응? 이거 아주 심하구만

어떻게 된거야?

글쎄요?

어디가?

그거, 쟝 오빠 갔다주러 가는거지?

모처럼 나디아 언니가 만들었으니까~

아, 아니야

숨기지 마세요. 숨기지 마세요

원래 사랑하는 두사람은

잠시라도 같이 있고 싶은거니까 뭐~

마, 마리 누구한테 배웠어? 그런말!

그랑디스 아줌마!

그 아줌마는 어린애한테 쓸대없는 말만 가르치고있다고

어?

어디로 가는거지?

어? 나디아

이따금 안보이곤 하더니 이래서 그랬구나

응~ 생각할 일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여길 오게돼

기계앞에 있으면 침착해 지는거 역시 쟝다워~

그래?

아이참, 자 식사

이게 뭐야?

뭐라니?

내가 정성껏 만든 음식인데

그... 그렇지 고... 고마워

다먹어야 돼

근데 이게 뭐하는거야?

이배의 엔진이야

이게?

대소멸 엔진이라는 거야

그개 뭔데?

나도 모르겠어

19세기의 지식을 훨씬 뛰어 넘은 구조로 작동하는거래

이건 바로 미래 과학의 덩어리야

어아~ 굉장하구나

하지만 지금은 이 엔진도

사람을 해치기위한 동력원에 지나지않아...

네모선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

어쩐지 슬프지만 그게 어른들의 세계인지도 모르지

나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어린이는 꿈을 이룩할 수가 없어

단지 쫓고 있을 뿐이야

어른이 되면 조금이라도 꿈을 이룩하게 될지도 모르거든

그래서 난 내꿈을 이룩하기 위해서 어른이 되고싶어

저, 이... 이걸...

어머 곱기도 해라

나한테 주는거예요?

색을 합성하느라고 애좀 먹었어요...

그럼 핸슨씨가요?

고맙습니다

당장 제 방에 장식해두겠어요, 핸슨씨

근데 저... 저 뭐냐...그...

참, 네모선장님에게 나눠 드려도 괜찮겠지요?

어? 네...

선장님도 사실은 꽃을 매우 사랑하는 분이시거든요

그그그 그러신가요?

아예.. 그러세요. 그렇게 하세요 예예해해해...

아니 그래?

결국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온거야?

으응...

쳇! 한심한 녀석!

무조건 돌진하라의 정신은 어쨌냐?

그래도 난 괜찮어

에에?

난 무조건 돌진하라는 말 맘에 안들어

한심하다는 말을 들어도 할 수 없지만

때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겠어

아무래도 여기 이 가동장치가 문제야

어떡하면 좋지, 이거?

도대체 모르겠단 말이야

너 혼자 힘으로 못하겠니?

또 날아보고 싶어

어린이는 다소곳이 어른말씀 잘들어야 된다구!

좋아, 결정했다!

뭐야?

핸슨아저씨한테 좀 의논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요

그것보라고 그러니까 어른한텐 처음부터 다소곳하게

설교는 그만하시고요

여기 이 가동장치가 문제인데 말이죠

어디, 어디 내가 봐줄께

아, 이거 말이지?

네에~

여기 이곳의 형태를 바꿔보면 어떻겠니?

그래, 제가 뭘 할 수 있다 없다를 알게 되면

그때는 어른으로 제 몫을 하게 되는거지

우와~ 굉장하네 이거~

해냈구나, 쟝!

네, 고마와요!

이 비행기는 기구도 날개도 없는데

아니, 정말 날을 수가 있는거야?

문제없어! 이론상으론 완벽하다구!

또 엉터리 발명 아니야?

걱정마

이번에는 나혼자 만든게 아니니까

나두 타고 싶어~

이럴때는 둘만 있게 해줘야지, 마리~

어우~ 남자와 여자는 그런거예요?

그렇단다~

타, 나디아!

출력장치 가동!

발진 준비!

괜찮겠어?

문제없어! 될거야!

쟝, 왜 그래?

날아 올라!

잘해 오빠~

떠라!

쟝, 날으란 말이야!

쟝, 힘내!

응!

날아라!

우와~ 해냈다!

떴다 떴어 날았다~

해냈다 해냈어!

날았다 날았다구!

어때 나디아, 날았지?

쟝은 발명의 천재라구!

야, 정말 대단한 소년이야

드디어 이제 제 몫을 하게 됐군

해냈구나, 쟝!

기분이 좋아~

구름을 이렇게 가까운데서 보는건 처음이라구

와~ 잡힐것 같다

속으로 들어가 볼까?

뭐?

와아~

아무것도 안보여!

문제 없어!

있지, 나디아

왜?

이제 겨우 알았어!

무엇을?

지금까지의 나와 앞으로의 나를 말이야

난 앞으로도 노틸러스호를 계속 타고

공부를 계속할거야!

과학만이 아니야!

세상 일과 어른들의 세계도 공부할래!

지금은 시작에 불가할 뿐이야!

이래가지고는 나디아를

아프리카로 데려다 줄 수가 없어!

하지만 나디아를 지킬 수 있는 어른이 되면은

반드시 데려다 줄께

알았어, 나디아?

으응... 기다릴께




Episode 17 'Jean's New Invention'...end...

Fushigi no umi no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Episode #18

'Nautilus vs. Nautilus'
'ノ―チラスたいノ―チラスごう'




때는 서기 1889년

노틸러스호에 모든 사람에게서

어린이 취급을 당한 일이 있고난 쟝은

자기혼자 헬리콥터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거꾸로 어른들의 세계를 보게 됐고

자신이 아직 어리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제서야 솔직하게 스스로의 힘이 모자란다는걸

알게된 쟝은 핸슨의 도움을 받아 헬리콥터를 완성하고

나디아와 함께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 쟝은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하루빨리 어른이 되기를 염원합니다



모양으로 봐서 영국선적의 화물선인것 같습니다

우리를 알아차린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계에서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현재위치를 고수한다

알았습니다

이젠 괜찮아 진것 같군

네, 이만큼 육지 가까이 온것도 오랜만이죠?

그래 그래. 상륙한 정보원들이

뭐든 정보를 얻어 가지고 오면 좋을텐데 말이야

아, 이봐!

그리고보니 요즘 바다괴물 소문을 도통 못들었는데말이야

대체 어떻게 된걸까?

아, 그게 말이야 듣자하니까 미 해군 함대가

무찔러 버렸데나봐!

거 정말이야?

그래~ 소문에는 200m도 넘는 괴물이었다더군

그런 괴물을? 미국이라는 나라는 대단해!

이제부터 우리들도 마음놓고

바다로 나갈 수 있게 됐으니 잘됐지 뭐

그래, 세상 시끄럽게한 괴물도

지금은 죽어서 바다 밑에서 썩고있다 이거야!

노틸러스호 얘기를 하는 거겠지

그런거 같습니다

별로 기분좋은 말은 아니야



수고!

수고!

뭐 정보좀 얻어 냈나?

정보고 뭐고 네오 아틀란티스놈들

찍소리도 안하고 있는데요

음, 역시

이 기사 이후 전혀 깜깜 무소식이예요

'드디어 바다괴물 바다 밑에 드러눕다' 라구?

요즘와서는 통신음도 안잡히고

누구한테 물어봐도 가피시의 정보는 하나도 못듣겠어요

그것들이 상선파괴를 중단하고

무언가 본격적인 계획을 시작한것 같군

또 바벨탑을 만들까요?

아냐! 그 계획은 완전히 실패했을거야

뭐든 딴짓일거야!

아니 그렇다면 무얼까요?

그걸 알아내는게 바로 우리들의 임무야

빈손으로 돌아가면 네모선장님께 뭐라고 보고를 하죠?

선장님보다 더 겁나는건 에레크트라양이야

그거야 그냥 돌아가면 무슨 불벼락이 떨어질지...

아이구 에휴~

정시 보고입니다!

저희 배의 현재 위치는

동경 25도 북위 36도 심도 96m

대소멸엔진 정상입니다

보조엔진도 정상입니다

식량은 앞으로 20일동안 문제 없습니다

다만...

무슨일인가?

네! 지금까지 3번의 전투와 보수로 자재가 모자랍니다

한번은 기지로 돌아가는 편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륙한 승무원들의 정보에 따라서 그일을 결정한다

기관사 수습승무원도 좋지만

이거 모처럼의 새옷이 기름 투성이니 말이야

응~

우린 정신없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어, 그치?

응~

이제 유럽은 아득한 땅이 되고 말겠지?

응~

여기는 대체 어디고 뭘하는 델까?

해도도 나침반도 없으니 현재로썬 전혀 알길이 없어

그래~

어제밤 별위치로 봐서 꽤 남쪽으로 온거 같애요

남쪽이라구?

지금부터 어디로 가려는 걸까?

전체승무원에게 알린다!

우린 지금부터 자재보급을 하기 위하여 기지로 간다!

아니, 뭐라구!

엉?

아니, 뭐야 이건?

방한복이예요

방. 한. 복?

추위를 막기 위한 옷이 바로 방한복이죠

싫어 나는~

내가 왜 이런 촌스러운 옷을 입어야 하느냐구~

맞아요. 촌스러워요

난 이런 옷을 입고 네모선장님 앞에 나설

그런 용기까지는 없단 말이예요

아니, 뭐라구요!

아우~ 또 시작했어

그런데 왜 이런 촌스러운 옷을 입어야 되죠?

남극으로 가니까 그래!

뭐라구?

뭐야!

남극에 간다구!

아니, 무슨생각이지 네모선장은?

아까 남극기지로 간다구...

기지라구!

그 얼음덩어리로 덮힌 곳에

어떻게 해서 기지인지 뭔지를 만든거래?

도대체가 남극의 어디부터가

육지인지 전혀 모르는 오늘날에!

남극이라는데가 그렇게도 험한 곳인가?

그러믄요!

오늘날까지 어느 배도 남극에 온다는건

불가능 했다구요!

이 엄청난 바람과!

두꺼운 얼음!

흐흑, 눈물조차 얼어붙는 지독한 추위가

인간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습니다!

저 저 저 정말 그런데야?

오늘날까지 숱한 사람들이 남극에 도전했지만은

다 실패했다구요!

이 노틸러스호가 제아무리 뛰어난 잠수함이라도

그 무서운 남극의 혹한을 이겨내지는 못해요!

그, 정말 쟝 그래?

잘 될거야, 반드시~

그래, 남극 남극이라~

대체 어떤 곳일까? 난 가슴이 설레~

남극?

네!

가본적이 있겠죠? 어떤 곳이예요?

그, 글쎄다. 기지가 있는 곳이야

엉?

저, 어떤 곳인가요?

글쎄 뭐랄까. 기지가 있는 곳이지

으응?

글쎄 뭐랄까. 기지가 있는 곳이란다

기지가 있는 곳이야

기지가 있는 곳이죠

남극?

네, 거기는 어떤 곳이죠?

노틸러스호의 비밀기지가 있는 곳이야

왜 그러지?

다들 그렇게 밖에 말해주지 않거든요!

그래?

그건 아마 쟝과 나디아를

놀라게 해주려고 그러는 걸꺼야

네에?

좋아, 특별히 가르쳐 줄께

마법 같애

틀렸어, 과학의 힘이야!

굉장하다

어떤 구조로 되어 있나요?

환등기인가요?

전자두뇌로 처리한 영상을

전기와 자기 그리고 전자힘으로 비추고 있는거야

근데 전자두뇌라는게 뭐예요?

뭐랄까, 사물을 생각할 수 있는 기계라고나 할까?

다음에 자세하게 가르쳐 줄께!

지금은 남극 얘기를 해야 하잖아?

네!

이것이 남극 대륙이야

대단해~ 해안선이 그려져 있어

뭣이 대단해?

인간이 들어간 적이 없는 남극대륙의 해안선은

얼음에 뒤덥혀서 아직 아무도 가본적이 없단 말이야

그런데 그 지도가 벌써 이 배에는 있는 거라구

대단해~

그런데 어떻게해서 조사했어요?

우리가 조사한 것은 아니야

이 배의 전자두뇌가 알고 있었지

어떻게 알고 있었죠?

음, 그건 말이야~

그건요?

비.밀.이.야

치이~ 엉터리~

그런데 이 표식은 뭐예요?

이게 비밀기지가 있는 곳이야

예?

대륙의 한가운데에요?

배로는 못갈텐데, 그럼 도중부터 걸어가나요?

걱정마, 이 배로 갈테니까

예? 아니 어떻게요?

그건 말이야

그건요?

비.밀.이.야

치이~ 또~

쟝! 이 바보!

반경 20km 이내에는 이상 없음

전파 장해 없음

공기압축기 작동 개시

곧 남극권으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남극이네요!

정말로 괜찮을까? 이 배말이야

이건 또 무슨 소리야?

유빙입니다. 아직 덩치가 크지는 않습니다

진로 방향에 장애물

빙월입니다. 얼음 두께는 약 5미터

어떻게 할까요?

압축공기는?

제 48공기 비축통까지 채웠습니다

2분후면 완료됩니다

완료하면 잠수항행 준비

모처럼 남극까지 왔는데 바깥에 나가면 안된데

감기들 염려없으니 다행이지 뭐

그치만 난 보고 싶어요~

전승무원 잠수항행 준비!

모두 각자 위치로!

치이~ 이제 가봐야지

잠수항행 장치 이상없음

심도 60 균형 정상

어?

배앞쪽 11시방향에서 2시까지 거대 빙산!

오른쪽으로 30도

오른쪽으로 30

와아~ 크다 커

심도 80 키 고정

이상하네?

여기 바닷물 온도 현재 7도가 넘습니다

선장님, 여기좀 보시죠!

아니, 이게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이거 말이 아니야

마치 바다밑의 묘지 같애

부선장, 바닷물 성분을 분석해봐

지구의 자기가 헝클어지고 있습니다

바닷물농도 플러스 0.75

이산화탄소와 황산화수소와 중금속 이온이

정상의 200배나 됩니다

역시 그렇군

해저 화산이야!

대단해!

이 근처는 모두가 사화산인줄 알고 있었는데

자연이라는 것은 언제나 놀라게 하곤 하죠

그래, 맞아

어떡하죠?

도리가 없지, 피하는 수 밖에

아까 그 난리는 대체 뭐때문이었수?

듣자니까 해저 화산이 생겼다는군

화산이요?

으응~

바다밑에 화산이 있다는 얘기예요?

으응~

아후~ 남극이라는데는 골치아픈 데구만

얼음층 밑으로 들어갑니다

심도 160

미확인 항행 물체를 포착!

11시 방향으로 부터 접근중입니다!

상대 속도는 약 60노트!

혹시 가피시 아닐까요?

10초안에 확인하라!

넵!

기계음 추진음 불명!

자기반응 없음!

그러나 가피시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뭘까요?

전혀 모르겠는걸

어떡한다?

네모선장님!

전승무원 전투 배치!

네!

전승무원 전투 배치!

반복합니다 전승무원 전투 배치!

이번에는 또 전쟁이야?

듣던것 보다도 훨씬 더 골치아픈덴가봐

이 남극이라는 곳은

옵니다!

계속 이쪽으로 돌진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600!

조타장, 즉각 수직하강!

뭔지 봤나?

봤어요!

잠수함은 아닌거 같애

생물일까요?

그, 그것도 오징어 같았어요!

위는 얼음이고 아래서 오징이가 돌격해오니

이거 야단인데요

아슬아슬하게 그냥 스쳤어!

역시 생물이예요!

자기영역이 침범당했다고 생각해서 저러는 걸까요?

또 옵니다. 왼쪽 앞에서!

안돼, 피해라!

양쪽엔진 전속력 최대한 왼쪽으로!

안되겠습니다! 진격해오고 있습니다!

전체 충격에 대비하라!

이런!

앵무조개 아니야!

아니, 몇 만년전에 생물이?

살아 있었네요...

안돼, 조여오면 박살나!

하지만 우리배의 무기로는!

위쪽에 달라 붙은 것은 공격 못해!

어! 강화텍타이트가?

장갑셔터를 닫아라!

네!

이런!

하~ 그래!

선장님, 선채에 고압전류를 통해보면 어떨까요?

아주 좋은 생각이야!

한번해보지, 부선장!

네!

앵무조개?

노틸러스대 노틸러스호의 일전인걸

전압을 최대로!

네!

안되네!

엔진 전속력 수직상승!

하지만 이 위엔 빙산이!

상관없어!

앵무조개채로 부딪친다!

알았습니다!

끄떡도 안해!

뭐 저런놈이 다있지?

가피시보다 더 끈덕져요

이대로가면 브릿지가 못 견딥니다!

최대한 왼쪽으로 진로 107!

그렇지만 그쪽엔 해저 화산이!

상관없어, 107!

네!

굉장해!

상관말고 저안으로 돌진!

그럴순 없어요!

노틸러스호가 녹아 버립니다!

허나 그 밖에 딴 방법은 없을 게야

해보자구!

네!

30번까지에 모든 압축 공기 폐쇄!

대기 완료!

돌진합니다!

어떻게 됐나?

아직도 그대롭니다!

조타장! 분화구 바로앞까지 접근하라!

알았습니다!

저 놈하고 끈기 겨루기 하느니...

바깥은 1200도 이 안은 40도!

더 이상은 못참겠어

남극이라는 데는 이렇게 골치아픈 덴가?

이렇게 뜨거운데서도 아직 살아있다니!

지독한 놈이야!

브릿지가 더이상 못견딥니다!

선장님!

놈은 생물이야. 반드시 떨어져 나간다!

살았다!

겨우 살았군

그렇군요

저놈은 생물이니까 그 속에서는 숨을 못쉰거지

그래서 떠나가 버렸어요

그치만 아직도 그런 생물이 살고 있었다니

자연은 아직도

우리들 인간이 알지 못하는 비밀이 많나봐요

진로 20 기지로 향하라

네!

엄청나~

바다밑에 이런 인공터널이 있을 줄이야

아무도 전혀 모르는 해저 터널이야

수로에서 벗어납니다. 바다로 진입!

놀라워~

대륙 한가운데 일텐데. 바다가 펼쳐져 있어!

쟝, 여기가 지도의 그곳이야

네? 여기가요?

그래, 노틸러스호의 비밀기지야




Episode 18 'Nautilus vs. Nautilus'...end...

Fushigi no umi no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Episode #19

'Nemo's Close Friend'
'ネモのしんゆう'




때는 서기 1889년

노틸러스호는 자재보급을 위해

남극에 있는 비밀기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가본적 없는 대륙에 모험을 느끼는

나디아와 악당 삼인방과는 달리

쟝은 호기심에 신나합니다

그리고 노틸러스호는 해저화산과

거대한 원시 앵무조개의 습격 등

대자연의 도전을 극복하고

마침내 남극대륙 지하 비밀기지에 도착합니다



왔다!

우와~ 굉장한 시설이야

남극 대륙에 이런 최신식 기지가 있었어, 그치 나디아?

이렇게 더운데 얼음뿐인 남극 대륙이라구?

어휴 기가막혀 정말!

더워, 더워, 더워, 더워, 더워, 더워!

이 거짓말쟁이!

이상하다. 남극이니까 추워야 할텐데

그래 맞아. 그 방한복으로도 추울 정도지

다만, 그런 추위는 여기보다 훨씬 위쪽에 해당돼

네?

여기는 거의 지구에 한가운데라 할 수 있는 땅속이거든

우리가 서있는 바로 밑은 뜨거운 용암 불덩이야

그래서 지구 표면보다 훨씬 더 더워

우와~

인류가 아직 와본 일이 없는 얼음 덮힌 대륙

그 땅속 깊은 곳에 있는 거대한 동굴의 호숫가에서

아틀란티스인들은 몇 만년전에

이 기지를 건설해 놓고 있었던 거야

그런데 에레크트라 누나...

이렇게 과학적인 기지를

나중을 위해 꼭 좀 둘러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하는 얘기지?그렇지.

안되나요?

안된다고 해도 둘러 볼 거잖아?

좋아, 둘러보고 와

정말요? 만세!

보급기지라구?

저 파헤쳐져 있는 산도 물자의 덩어리란 얘기야 뭐야?

아, 그래요

저쪽에서부터 황철광, 보크사이트, 망간

남극 대륙은 자원의 보고예요

그래요?

에이코프 아저씨, 이 세 개의 파이프와 탱크는 뭐예요?

아, 그건 석유야

여기는 땅 밑이니까 퍼올리는게 아니구

저렇게 떨어져 온단다. 알겠니?

대단해!

이것만 있으면 큰 부자되겠다!

하지만 그림에 떡이예요

노틸러스호가 아니면 도저히 못가져가요

뭐! 아이구...

이래서 남자들은 한심하다니까

돈, 돈, 돈 생각밖에 못하다니

여기는 브리지. 기관실 나오세요

수리 상황을 보고해 주십시오

여기는 기관실. 이곳 저곳 피해 정도가 심해서

앞으로 15시간은 걸리겠어

알았습니다

부선장!

네!

나 잠깐 바깥에 다녀오겠어

모든 작업을 16시간 안에 끝마치고

내일 아침 07시 정각에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네!

그럼 잘 부탁해

알겠습니다

거기 가시는군요

전체 작업자 들으세요

모든 작업을 16시간 안에 끝마치고

내일 아침 07시 정각에 출항합니다

자, 마리 차례다

대단해~

남자란 바로 이래야 한다구

진짜 진짜 누가 어린애인지 모르겠다니까

쟝, 나디아, 방한복을 입고 나하고 함께 나가자

네!

어, 나디아 왜 그래?

그 말씀 명령인가요?

그래...

알았어요...

어서!

저도 따라 가겠어요, 네모선장님~

저도 갈래요

미안하지만, 우리만 가야하오

아니 이건! 이걸 타고 가는 거예요?

그래

우와~ 대단해, 나디아

이게 다 얼음이야

우린 지금 얼음 굴속으로 올라가고 있다구

어, 방금 그게 뭐지? 나무가지 같았는데

바로 맞췄다

네?

이 나무는 세계수야

세계수요?

그래

하늘을 떠 받들고 땅 위에 두루 뿌리를 뻗치고 있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 불리우는 엄청나게 큰 나무란다

이런 곳에 나무가 얼음 속에 있는 걸로 봐서

남극이 예전에는 따뜻한 곳이었나 보죠?

무슨 소리야, 나디아?

남극대륙은 엄청나게 크고 넓다구

그런 대륙이 움직일 리가 없어

아니, 나디아 말이 옳다

대륙이 안움직인다고 하는 생각은

인간의 어리석은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

쟝, 과학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니?

그건 직감력이다

직감력?

그렇다

쟝, 세계지도를 머리 속에서 그릴 수 있지?

네!

그럼 이제 남미, 북미 대륙과 유럽, 아프리카 대륙의

해안선을 잘 기억해 봐라

네?

두 해안선을 붙이면 꼭 들어맞는다는 걸 모르겠니?

그러고 보니까 정말 그러네요!

하지만, 선장님!

대륙이 움직인다는 건 아무래도 안 믿어져요

지금의 19세기 과학 기술로는

대륙 이동을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다

그러나 언젠가는 지각의 부분적인 이동이 발견되고

증명되는 날이 올게다

어떤 발명도, 발견도, 발상의 시초는 직감력에 달려있다

그 직감력을 믿고 증명하는 것

그것이 과학하는 사람이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선장님이 안보이는 것 같은데?

네, 쟝하고 나디아를 데리고 바깥에 나가셨어요

뭐... 설마?

아마 그 곳에 가셨을 걸로 생각됩니다

음, 역시 그렇군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군...

우와~ 엄청나

어, 나침반 바늘이 안 멈추네

어떻게 된거야?

여기는 지구의 자기가 막 헝클어져 있나봐

쟝, 나디아, 뭣들하고 있나? 이리 오지 않고

네, 죄송합니다

어 뭐죠? 이게?

움직이는 보도란다

네? 그치만 동그란 판이 있을 뿐인데요

잘 살펴봐라

아, 굉장해! 공중에 떠 있네요

그래. 지구의 중력을 줄이고

전자력으로 떠가는 원리를 이용한 거란다

굉장한 발명이군요. 대체 누가 만든건가요?

2만년전에 고대 아틀란티스인이 만든 것이야

이미 유적이 되있는 것이지

자, 위에들 타거라



대단해! 중력을 줄이다니 어떤 구조로 돼있는걸까?

왜 그래?

뭐가 있어!

음?

저기...

저게 뭐야?

공룡 아냐!?

천사같아 보여

내 눈에는 악마 같아 보이는데...

선장님, 이게 뭐죠?

여기는 얼음 박물관이다

박물관요?

그래, 아득한 태고적에 멸종한 생물들이 보관돼있다

그렇지만 아까 창을 든 공룡같이 뵈는 게 있었는데요

호모 다이나 소니쿠스야

그들은 예전에 땅 위에

일대 제국을 이루고 있던 파충류다

환경에 맞추어서 몸이 변화하는

파충류의 진화는 놀랍게 빨리 진행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인류보다도 먼저 땅 위에

일대 문명을 이룩한 지구의 원시 생물이야

하지만 그들은 7000만년전에 태양의 흑점 변화로 생긴

우주 방사선때문에 땅 위에서 멸종돼 버린거야

지능을 가진 생물은 우리 인류만이 아니다

그걸 잊으면 안된다

네!

생명이라는거 참 신비하지?

맞어

우와~ 문이 굉장히 크다

안에 뭐가 있을까?

뭐야?

펭귄이야

아니!?

기막혀!

마치 얼음 궁전 같지?

여기가 목적지다

여기에 뭐가 있나요?

가면 알게 된다

쟝, 저게 뭐야?

모르겠어!

오래간만이군...

아니, 쟝. 어떻게 된거야?

잘 왔구만, 내 친구 네모

누구죠?

뭐예요? 대체 어떻게 된거예요? 누가 말한 거예요?

네모선장님...

그래...

쟝, 나디아!

둘 다 이리로 오너라

소개하네

나디아...아 실례

나디아양과 쟝 군일쎄

그리고 내 친구인 이리온이다

고래가 친구예요?

고래라구?

응, 이 생물 이름이야

대단하셔, 선장님은 고래하고 친구시니

나디아하고 비슷하시지?

얘길 하고 싶다는구나

네?

이야기를요?

난 밖에서 기다린다

그건...

무서워할 건 없어

그치만...

그래...니가 나디아냐?

네...

설마, 고래인 당신이 말하고 있나요?

그래. 너의 마음에 직접 말하고 있단다

마음에요?

그래. 블루 워터를 통하면 쉬운 일이야

네? 블루 워터를 통해서요?

그래. 그러니까 너도 말을 할 필요가 없어

단지 마음속에서 생각하면 돼

네? 네모선장님하고 더 얘기 안 하셔도 되나요?

그 사람하고의 작별은 끝났어

작별요?

그래. 우린 서로 살아서는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야

어째서요?

난 너무 오래 살았어

이제 곧 이 생명도 끝이 날게야

오래라면은 얼마나 오래였나요?

내가 살아오는 동안 지구는

태양 둘레를 2만번이나 돌았단다

그럼, 2만살이라구요?

인간의 태양력이라는 것은 그렇게 되지, 아마

그렇게 오래동안 인간의 역사를 지켜봐온 거예요?

인간이란 참으로 재미있는 생물이야

인간은 평화를 얻는다며 전쟁을 하고

그 전쟁때문에 평화를 깨뜨리는

참으로 재미있는 생물이야

그게...

허나 그게 진실이야

아니, 이것은?

내 기억을 너에게 전했을 뿐이다

그래요. 분명 당신이 얘기한 그대로예요

허나, 나디아

인간은 재미있는 생물이긴 하지만 어리석진 않아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네모는 나의 마지막 참 벗이야

그런 그가 최후로 너희들을 만나게 해준 것을

난 매우 감사하고 있어

그는 너희들을 믿고 너희들에게 미래를 맡기고

부탁하고 있단다.

그의 소망을 이루어 주기 바란다

이게 내 마지막 당부야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소중한 것이야

이제 끝으로, 나디아

니가 알고 싶은 일을 가르쳐 주마

니가 찾고 싶은 인물은 바로 니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뜻하지 않는 인물을 만날 것이다

뜻하지 않은 인물?

우리 오빠요?

그런가요? 그렇죠? 저에게는 오빠가 있죠?

오늘밤에는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군

고맙다

그만 작별하자, 얘들아

안녕. 블루 워터의 승계자들아

잠깐만요. 더 물어볼 얘기가...

나디아, 어떻게 된거야? 멍해가지구

응?

블루 워터도 반짝하더니 금방 잠잠해졌구

금방?

응, 겨우 3초쯤 반짝였을까?

그래?

어, 그럼 꿈이었나?

쟝, 우리 그만 가

안녕

펭귄의 말을 아는거야?

음, 그런 거 같애

그치만 이런 건 처음이야

어?

이쪽으로 따라오래

네모선장님 계신데로 데려다 주려는건가?

맞아, 그런 거 같애

가자



대단해! 그럼 고래하고 얘기를 한 것 아냐?



그런데 나디아만이 고래하고 펭귄하고

얘길할 수 있었잖아. 어째서일까?

고래 할아버지는

내가 블루 워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어

음, 그래 어떤 얘기를 했어?

미안해,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 해 줄께

이봐요 이봐요. 누가 네모선장님 못 봤수?

쳇, 알게 뭐야?

뭐라구!?

아뇨, 나, 나는 못봤는데요

그래요? 그럼 딴 사람들은?

이제 겨우 보급도 다 끝마쳤는데

여러분들은 아직 스프만으로 만족하겠죠?

아이구, 찾아보죠...예...

고분고분해서 좋았어~

아이구 무서워라

네모선장님, 당신은 어디 계시나요~~~?

땅위로 간다

땅 위라면 남극 대륙인가요?

그래

만세!

우와~ 넓다

추워

그 동안에 밤이 되어 있었어

쟝!

네!

이곳이 남극점이다

네? 이곳이요?

그래

굉장해! 내가 드디어 남극점에 왔어

이 감격을 어떡하지~

그렇지만 네모선장님이 데려다 주신거잖아

그렇지... 내 힘으로 온 건 아니야

그래

노틸러스호와 고대 아틀란티스의 초과학 덕분에

지금 우리들은 여기에 있다

그리고 여기까지 온 인류는 아직 우리들밖에 없다

허나 20세기가 되면

인간은 혹독한 대자연의 시련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여기까지 올 것이다

난 그런 인간의 힘을 믿고 싶다

이건?

오로라다

이게요?

아름답다

과학적으로 말하면 태양에서 온 전자와 양자가

지구 대기에 충돌할 때 생기는 발광현상이라고 하지

그러나 그런 이론 따위로는 이 아름다움을

다 설명할 수가 없을 것이다...

눈물... 설마...?

니가 찾고 있는 인물은 바로 니 가까이에 있다

자, 다 됐어

뭐야 이게?

아이스 크림이야

아이스 크림?



내가 만든 전자동 아이스 크림 제조기로 만든거야

어느틈에?

마리를 위해서 만들어 뒀지. 자 먹어봐

머리가 아파!

그래두 맛있어~

그치, 맛있지?

응, 아이스 크림이란게

이렇게 맛있는 것이라곤 생각도 못해 봤어

이 아이스 크림은 남극의 얼음을 가지고 만든거야

남극의?

여기에 얼음은 만 2천년전의 얼음이랬어

어, 그렇다면 지구의 역사를 먹고 있는거네

지구라는게 그렇게 작은 거야?

만 2천년전,

이 아이스 크림에 비하면

인간이 태어났다가 죽는 건 아주 한 순간일 뿐이야

문제는 그 한 순간을 어떻게 사느냐 하는 거지

웬일이세요? 두 사람 다?

네모선장님을 찾으러 위로 올라갔다가

얼음이 되어 버렸지 뭐야

그런 옷차림으로 올라갔어요?

글쎄, 안에가 이렇게 덥길래

얼음이라는 말만 들어도 지겨워




Episode 19 'Nemo's Close Friend'...end...

Fushigi no umi no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Episode #20

'Jean's Failure'
'ジャンのしっぱい'




때는 서기 1889년

남극의 비밀기지에 도착한 쟝과 나디아는

네모선장에게서 그의 오랜 손님인

흰고래 이리온을 소개받습니다

흰고래는 나디아에게 아빠와 오빠를

재회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네오 아틀린티스제국을 쫓아서

노틸러스호의 항해는 계속됩니다



자, 그럼 시작해라!

네!

첫째 유통경제 관계입니다

지난달까지의 가피시함대의 통상 파괴공작에 의하여

양모등의 수출은 80%가 우리 수중에 들어왔으며

각국의 무기 수출도 현재 순조롭습니다

이익은 예정보다 3%이상 더 올렸습니다

현재 네오 아틀란티스는

전 세계 통화량의 80분의 1을 움직이게 됐습니다

다음은 군사 관계입니다

공중전함 2번함은 위장 공사가 60%이상

진행되고 있어서 대체로 예정일에 완공될 겁니다

그리고 위장 공사가 완공된 가피시가 7척인바

이것도 곧 가동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바벨탑 제 2원자로 건설을 기공했습니다

노틸러스호는 어떻게 됐나?

네, 제 2호 작전후 생존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침몰된 것 아닐까요?

침몰 현장에서 노틸러스호의 잔해가 확인이 않됐다

상대는 네모란 말이다

어딘가에 숨어서 비밀스레

우리의 동정을 염탐하고 있을게 틀림없어!

네, 에레크트라입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부선장, 주무시는데 미안하지만요

브리지로 와 주십시오

가피시로 추측되는 물체를

거리 3,0000에서 포착했습니다

알았습니다. 곧 가겠습니다

아∼ 언제쯤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을까?

안녕히들 주무셨습니까?

음, 안녕

어서오십시오

어떻게 생각되나요?

글쎄, 잘 모르겠어요

어, 사라졌네

아니, 고장인가?

고래였는지도 모르지

어쨌든 지향성 전파로 확인을 하죠



눈싸움을 합시다~ 하나, 둘

쟝은 요즘 와서 언제나 에레크트라 방에서

책읽고 있던지 새 발명품을 만들고 있던지 하면서

전혀 같이 어울릴 생각을 안 해

언니 왜 그래?

으음? 언니, 언니도 같이 놀아, 으∼응?

으음~ 아, 알았다

쟝이 놀러오지 않으니까 속상해서 그러지?

아냐, 그렇지 않어!

마리 미안해

얘, 미안해

울지마, 마리야

그래, 우리 쟝한테 놀러 갈까?

마리, 마리야

응!

아니, 가짜 울음은 어디서 배웠니?

있잖아, 샌슨 아저씨가 가르쳐 줬어

살아가려면 이런 호신술도 필요하다면서?

뭐?

그 사람들은 나쁜 것만 골라서 가르친다니까

어휴 지겨워~ 때도 아닌 감기에 걸리고

그렇지만 흠모해 마지않는

네모선장님 옷을 빨 수 있다니

난 천하 제일의 행운녀야

쳇, 질질 끌려 다니는 내 신세는 어디 가구요

에휴, 뭐가 아쉬워서

이 샌슨님이 빨래를 다해야 되는 거야, 이거?

무슨 헛소리들이야!

요즘 여자들은 집안일을 못하는

남자들은 절대 사절한다는 걸 몰라!?

하지만 바다사나이인 네모선장님은 그렇지 않아도 돼~

어때 쟝, 잘 돼가?

응, 그럼

이제 곧 완성돼

만사가 잘 돼 가니까 그 때 두고 보라구

이게 바로 그거야?

이게 바로 하늘을 나는 기계냐구?

그렇다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왜 프로펠러도 안 달려 있어?

응, 이 발명은 공기로 연료를 태워서

뒤로 불길을 뿜어내게 돼 있어

그리고 그 반동으로 하늘을 나는 거구

이 자동 개폐 팔랑개비의 특징이 있지

하지만 아직은 힘이 약해서 사람은 탈 수 없는게 좀~

칫, 또 엉터리 발명은 아니겠지?

염려마. 이론은 빈틈없으니까

기대하라구, 나디아!

이 발명품으로 꼭 아프리카로 데려가 줄 테니까

완성!

준비끝!

오오, 다 됐니?

예, 실험 시작이에요

좋아 좋아~

굉장하다! 정말 저렇게 날고 있네

당연하지, 내 이론은 완벽하다구

대단해!

역시나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이야!!!

뭐죠?

적인가?

미안...

무슨 소리였죠?

보아하니 쟝의 발명이 실패한 모양이야

거참 깜짝 놀랐네

또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이번엔 진짜 가피시가 아닐까?

아까 그 폭발소리로 발각이 됐을까요?

그럴 수도 있지

야, 그렇게 실망하지 마라

그래 그래~

남자는 실패를 거듭함으로써 더욱 굳세지는 거야

실망 안해요

걱정할 것도 없구요

이런 일이 있을까봐 몰래 하나를 더 만들어 뒀거든요

뭐야!?

쟝, 너 말이야

두 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첫번째 것에 정성을 덜 들여서

이런 실패를 한 거란 말이야!

그런가요?

기가 막혀서

정말이야!

급속 잠수 항행! 급속 잠수 항행!

장갑판에 있는 승무원들은 즉각 배 안으로 대피하라!

아이구 큰일났어!

나 살려!

아가씨, 빨리요!

헛소리 작작해!

겨우 다시 빨고 있는데 뭐라구?!

아이쿠, 무슨 잠꼬대예요!

우선은 살고 봐야 된다구요, 아가씨!

네모선장님 옷이, 선장님 옷이...

싫어, 싫어, 싫어, 싫단 말이야!

심도 50m

속도 1/3

가피시와의 거리 12000

정확하게 이 쪽을 향해서 옵니다

발각된 걸까요?

모르겠어

음파 탐지음은?

아직 발신음이 없습니다

먼저 공격하죠!

하지만 저들은 아직 우리가 무사하다는 걸

모르고 있을 게야

네, 맞습니다

그런 헛점을 찌르고 재빨리 공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작전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고일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그런 막연한 작전은 좀...

적과 우리 전투력의 차이가 20:1을 넘는 지금

다른 어떤 작전이 있다는 것이죠?

다른 작전은 없어요!

어?

지향성 음파 탐지음 입니다

저들에게 발각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하죠?

도리가 없다. 전원 전투 배치!

뭐, 노틸러스호를 발견했다고?

네! 제 28호로부터 방금 노틸러스호를 포착

지금부터 교전을 개시하리라는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역시 네모가 살아 있었군

그래 알았다. 계속 보고하라!

네!

지난번 자폭한 바벨탑 제 1호의 데이터를 기초로 하여

다시 검토한 결과

보고 드립니다. 방금 제 28호의 통신이 끊어졌습니다

아무래도 격침당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네모의 노틸러스호가...

이런 눈엣 가시가 되돌아오다니

하지만 노틸러스호가 살아 있는 게 확실하면

이 공중전함의 성능시험에 알맞는 소재입니다

그래, 그래

놀이는 이 정도로 끝을 낼까

놀이로 이러고 있는 게 아냐!

알고는 있니!?

네...

분명하게 대답해!



에이, 참나

그만 해 둬



쟝!

네!

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잘 알고 있지?

네...

조그만 실수도 때로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좌우되는 경우가 있다. 그걸 잊지 마라

네...

그렇다면 됐다

네...

그래, 쟝 녀석은 선장한테 꾸지람을 듣고 나서

어떻게 하고 있니?

또 비행기 만들어 있어요

그래? 기가 죽지 않고 또 비행길 만들고 있어?

노력과 근성이 대단한 어린이다

어린이는 샌슨 아저씨예요

그렇지, 킹?

그럼 우리 모두 식사를 합시다

에구... 멋쟁이로 날리던 나 샌슨님이 어쩌다가

무엇이 잘못돼서 이렇게 됐는지...

지금까지 쌓아온 내 체면이 싹 망가져 버렸어...

그치?

야, 핸슨!

이제 그만 교대 좀 하자!

응, 액체 강화 텍타이트를 완성하면 교대할께

쳇, 쟝의 발명에 경쟁심을 발동해 가지고

마리! 이런 소꼽장난은

에레크트라더러 같이 하자고 할 수 없니?

싫어요, 그 아줌만 무서워요!

자꾸 자꾸 공부만하라고 해서 난 싫어요, 뭐!

들었지?

교육에 열심인 의젓한 여성 아니겠어?

마리, 그럼 나디아는 어떠니?

쟝한테 가 있어요

한창 젊은 소년 소녀는 좋겠다. 다정해서!

그게, 뭐야, 쟝!

네,네,네,네 똑같은 대답만 하구

쟝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말대꾸 한마디로 못하구 말이야

진짜 패기도 없어 쟝은!

어쩔 수 없었어. 잘못한 건 나니까

참~ 빨리도 인정하는 군

그게 아냐

내가 아직 어린애일 뿐이지

이 머리카락이 거추장스럽네

그래, 좋아

내가 네모선장님한테 따지고 와야되겠어!

나디아!

웬일이지, 나디아?

네모선장님은요?

아마 선장실에 계실 껄

선장실에요?

네모선장, 나디아가 만나고 싶다는데 어떡하지요?

알았소. 가겠소

왜 쟝이 잘못했다는 거죠?

이유를 모르겠니?

네, 몰라요!

어째서 쟝이 꾸지람을 들어야만 했느냐구요?

지금 나디아한테 말을 해도 소용이 없겠군

너무해요! 피하시는군요!

그렇지 않아, 나디아!

침착해!

뭐예요?

가피시에게 발견됐더라도

어차피 승리가 확실한데 더 잘된 것 아니예요?

나디아!

그 일에 대해서는 어린이가 얘기할 일이 아니야!

어른들은 언제나 그러죠

자기들이 곤란해지면

어린이라고 몰아붙여서 상대하지 않으려 들고

정말 비겁해요!

그래서 전 어른이 싫어요!

어른들의 그 태도가 싫다구요!

나디아, 그런 슬픈 말은 하는 게 아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쫓겨왔다 이거야?

그래∼ 나도 한 때 그런 때가 있었지

어른들 하는 일이 다 못 마땅하게 보이는 때가 말이야

그랑디스 아줌마도 소녀 시절이 있었어요?

아니 아줌마라니? 난 아직 20대야~

미안해요

그래, 그래

난 어른들이 하는 일을 용서 못했었지만은

더 자라고 나자 무슨 일이든지

반드시 이유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구

어른들이 하는 일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는 걸 말이야

곧 나디아도 내가 어렸었구나하고 생각할 때가 올거야

아니 그런데 쟝은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이런 중요한 때에

쟝은 또 에레크트라 방에 가 있을 것이 분명해요

그래?

아무튼 에레크트라한테

쟝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라구

네?

쟝은 갓난아기 때에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면서?

쟝은 틀림없이 마더 컴플렉스 아니면

시스터 컴플렉스일꺼야

뭐예요, 그게?

아니 몰라?

연상의 여인을 따르는 남자들 호칭이잖아

그 불여우가 네모선장님만이 아니라

어린이까지 넘보는 건지, 원∼

어머, 미안해

왜 그래요?

글쎄∼ 누가 내 흉을 보고 있는 걸까?

아마 누군가가 미인이라고 칭찬하고 있을 거예요

어머나, 말도 아주 잘하네

하지만 그런 말은 나디아한테나 해주도록 해

치, 소용없어요. 나디아한텐~

그런 말을 해도 거짓말한다면서 믿어주질 않아요

쟝, 칭찬 받고 기쁘지 않은 소녀는 없는 거야

잘하라구, 알았지?

뭐하구 있었어?

뭐하고 있었다니...

에텔 이론에 대해 모르는 걸 물어 보고 있었어

거짓말! 그 머린 또 뭐야??

어?

머리를 깎아 달랠려고 왔었지?

어쩌구 저쩌구 이유를 붙여가지구

에레크트라 방에 드나들고

아후, 정말 못 봐주겠어!

그건 오해야

글쎄올시다. 그치 킹?

나디아! 오늘 예쁘다

응?

너무 너무 예뻐!

왜 그러지 쟝? 어디 아픈거 아냐!?

아니, 사실은 칭찬받고 기쁘지 않은

소녀는 없단 얘길 들어서

누가 그런 말했어?

에레크트라

쟝 미워, 미워, 쟝은 미워, 정말 싫다구!

왜 그러지...?

에레크트라는 거짓말쟁이야...

뭐야, 뭐야, 뭐야...

정말 쟝은 에레크트라하고만 친하게 지내구

들어오세요

아니? 어서 와요

왜, 쟝이 뭐라고 하던가요?

네. 그것 때문에 온 거에요

그래요? 그럼 목욕이나 하면서 이야기 할까요?

목욕?

와∼ 신난다

에레크트라...

쟝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글쎄요. 동생 같은 생각이 들어요

동생요?

어쨌든 쟝에게 이상한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그럼 나디아 생각은 어때요?

우린 그냥 친구 사이예요

그렇군요

그건 그렇고 네모선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죠?

응?

선장님을 좋아합니다

네에?

뜻밖이었나 보군요

그렇게 차가운 사람이 뭐가 좋다는 거예요?

차갑다구?

글쎄요, 아마 상처받았기 때문일 거예요

그 분은 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거든요

하지만 언젠가 꼭 책임을 지실 분이예요

선장님이 안계셨다면 나도 아마 여기있지 못했을거에요

13년전부터 저를 보살펴 주셨죠

모두 위험한 걸 알면서도

왜 가고일 일당에 계속 싸우고 있는 거죠?

그의 난폭한 행동은

누군가가 말리지 않으면 계속 될거니까요

그자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똑같은 과학기술을 가진 이 노틸러스호 뿐입니다

그럴싸한 명분이군요

명분이 뭐예요?

어떤 일을 할 때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 같은 거란다

하지만 그 이유뿐만이 아닙니다

복수죠

복수?!

네. 나한텐 동생이 있었죠

정말요?

그럼 지금 어딨죠?

13년동안 부모님이 계신 그 곳에서 살고 있지

어디죠?

바다속 깊은 곳...

13년전 한 남자가 나의 나라를 멸망시켜 버렸어요

그때부터 쭉...

어떻게 그럴 수가... 그런 나쁜...

그래, 용서할 수 없어

그럼 그 때 네모선장님이 도와준거로군요

네, 생존자가 몇 사람 더 있었죠

그 사람들이 모여서 이 배를 만들었답니다

가고일의 네오 아틀란티스와 싸워 복수하기 위해서죠

킹, 너도 세수해야지, 자, 어서∼

네모선장님!

언제까지 저 어린애들을

이 배에 태워 두실 생각이십니까?

분명 나디아는 네오 아틀란티스의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배에 있는 편이 안전하겠죠

그러나 이 배는 언제 스스로 가라앉을지 모릅니다

혹시 나디아와 더불어 숨을 거둘 작정이신가요?

접근중인 항행 물체는 가피시로 확인됐습니다

선장님, 즉시 브릿지로 와 주십시오

알았다. 곧 돌아간다

네모선장님!

전투 배치다. 부선장!

네...

엄청나, 여섯척 째가 나타났습니다

사방 팔방으로 포위됐습니다

이 해역의 수심은 300m도 안됩니다

선장님! 10시 방향 쪽에 케르마틱 해구가 있습니다

양현엔진 전속력! 케르마틱 해구로 향한다!

알았습니다

노틸러스호는 예상대로 케르마틱 해구로 향했습니다

음, 쥐가 독 안으로 들어간다

이제 곧 자네하고도 작별하게 되겠지, 네모선장!

전승무원 제 1종 전투 배치!

네, 전승무원 제 1종 전투 배치!

대잠수함전 준비!

비전투원은 제 3블럭으로 대피!

이번 전투는 좀 위험할 것 같은걸

어째서요?

어쩐지 분위기가 잔뜩 긴장되어 있어

지금까지보다도 노틸러스호를 찾는

탐지 신호음이 많고 말이야

가고일놈이 진짜로 이 배를 가라앉힐 작정인가...



Episode 20 'Jean's Failure'...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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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A R C H I V E 나디아의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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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A R C H I V E 안노의 인터뷰를 본 뒤, 감상
111 A R C H I V E 안노 히데아키 감독 인터뷰 -씨네21 166호
110 A R C H I V E LOLITA-여기서 추론해보는 안노의 여성관
109 A R C H I V E 에반게리온을통한 안노히데아키와의 싱크로
108 A R C H I V E 안노·히데아키 엿보기
107 A R C H I V E 안노 히데아키와의 인터뷰 PREMIERE 5월호
106 A R C H I V E 안노 히데아키감독이 말하는 나디아
105 A R C H I V E 96년 6월호 뉴타입 안노 감독 뉴타입 인터뷰
104 SCRIPT 왕립 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 한국어 자막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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