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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higi no umi no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Episode #11

'A New Student on the Nautilus'
'ノ―チラスごうのしんにゅうせい'




때는 서기 1889년 쟝일행을 태운 만능잠수함

노틸러스호는 가고일의 비행선을 추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함정에 빠져서 기뢰망에

갇혀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그 위기를 구한것은 놀랍게도

쟝과 악당 삼인방이었습니다



저는 반댑니다

우리에게는 큰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려고

이제까지 모두가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내력도 분명치 않은 표류자들을

경솔하게 동지로 맞아 들이는 것은

우리 목적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노틸러스호를 위기에 빠지게 한다고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재 인원도 부족하고

어제 가고일이 우리를 위기에 빠뜨렸을 때에

그들의 활약은 좋게 평가됩니다

그리고 그들도 가고일을 적으로

여기고 있는 이상

우리 목적과 반대되는 것도 아니구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건

그러니까 그들이 노틸러스호의 비밀을 육지로

가져가서 나쁘게 이용할 위험이 있다는겁니다

그런 염려는 없겠죠

이 배의 과학 이론은 지금 사람들로는

도저히 알 수가 없으니까

그건 그래요

이 배의 과학은 우리도 완전하게

잘 알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쓸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은

또 하나를 만들어 낼수는 없을테니까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거 환장하겠네 정말

언제까지 우리를 이런 좁아 빠진 데

가둬두느냐 말이야

깨끗한 새 옷을 입어도 의미가 없잖아

그나저나 한 가지야

아이구 이 깜깜아!

미묘하게 다르단 말이야

이래서 너는 멍청이라는 거야

그보다도 정말 우리가

이 배에 남을 수 있을까?

너 농담 작작해

이런 데 한 없이 머무를 수 없어

하지만 노틸러스호의 과학기술은 대단하다구

난 잠수 장치에 대해 배워 가지고

그라탱에 달고 싶단말이야

야, 이 멍청아!

그렇게 간단하게 가르쳐 줄 것 같으냐?

음~ 하긴 그래

그나저나 우리 둘의 운명은

아가씨 마음에 달려 있으니...

완벽해~

오, 그랑디스 아가씨

오늘은 더욱 더 아름다우셔

어머머, 별 말씀을요

네모선장님은 칭찬도 잘하시네요

아니, 아니, 난 칭찬같은 건 못하는 남자야

어머나, 그러시다면

난 못살아~ 오호호호~

그럼 그랑디스, 샌슨, 핸슨

이 세 사람을 수습승무원으로 결정한다

불만인가?

아니요, 다만...

그 세 사람을 믿어도 괜찮을까요?

특히 그랑디스라는 아가씨가...

아니, 그녀가 무슨 일이라도?

아니요. 아무 일도 없습니다

뭐예요? 이 배의 수습승무원이라구요?

네, 그래요

오늘부터 내 지위 밑에서

일을 해 주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그런 말을 하면... 그치?

오∼ 좋았어

아니, 도대체 누가 그런 결정을 한거유?

오, 하느님~

제 소원을 이루어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하아~ 네모선장님~

에레크트라, 전 이 배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이 배의 과학은 굉장해요

지금까지 어떤 사람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구요

저는 이 과학을 공부해서

세상에 이바지하고 싶어요

똑똑해!

알았어요 쟝

하지만 배 안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은

허락하지 못합니다

네?

그대신 내 방에 있는 책들을

마음대로 읽어도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에레크트라~

에레크트라, 전 무엇을 하면 되나요?

나디아와 마리 그리고 킹은

손님으로 대하기로 했어요

그 대신 쟝과 마찬가지로

배 안의 규칙을 지켜주셔야되요

아뇨, 저도 일하게 해 주세요

어, 그렇지만...

전 처음부터 내가 먹고 지내는 것을

내 힘으로 벌어 왔었으니깐요

장해!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도 있잖아

네, 그래요

그럼 그랑디스 아가씨의 일을

도와 주도록 하세요



나도 일할래~

저런∼ 마리는 무엇을 할 수 있지?

뭐든지 할 수 있어요

그래?

그렇다면 마리의 일거리도 찾아 오겠어요

킹도 일을 하겠다는 거야?

선내 배치판 스위치 켬

그럼 설명합니다

이것이 노틸러스호의 내부입니다

지금 있는 곳은 바로 여기구요

차례로 보면 격납고, 거주구역, 창고, 동력실

에게게 스크류가 안 보이는데, 그래?

어, 맞아요?

없는게 당연해요

이 배는 수류 분사 추진식이니까 말입니다

분사 추진식?

아니, 뭐유 그게?

수류 분사 추진이라는 것은

흡수구로부터 빨아들인 물을 이온화하여

초전도 코일을 이용해서 전자 유도하고

플라즈마를 뒤로 내뿜으로써

그 반동의 힘으로 전진하는 겁니다

물을 이온화해서 전자유도?

그만큼 강력한 동력원은 그럼 뭐죠?

보일러나 전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동력원은 여기, 이 배의 심장부에

어떤 구조로 움직이게 되는거죠, 아저씨?

아저씬 너무했다. 아직은 형이라구

그런데 분사의 동력원은요?

그게 바로 우리가 자랑하는 대..소..멸..

그만 그만 그만...

뭐예요? 한 번만 더요?

이 이상은 묻지 말아줘요

이거 더 말하면 안 되는 거라서...

아무튼 그 엔진덕분에 가휫슈따위는

우리 적도 아니지

가휫슈요?

그래, 장도 봤지?

가고일의 잠수함말이야

가휫슈...

자, 다음에는 특별히 브리지로 안내하겠어요

작전중에는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오늘만큼은

아니, 마리? 왜 그러고 있지?

나 일할거예요. 공부같은 거 안해요

하지만, 마리

어린이는 공부하는게 곧 일이예요

나는 어린이가 아니에요 뭐!

그러니까 일할래요~

그렇지만 공부도 일도 같은 거란 말이야

그럼 일 안 할래요

어, 큰일이네

어머 킹은 영리하기도 하지

그럼 어디 킹하고 공부해 볼까?

자, 그럼 1+1은 몇이지?

그래, 답은 2지

아니, 킹이 더하기를 할 줄 안다고?

어머 설마

나도 할 줄 알아요 뭐~

그래? 그럼 다음 문제로 넘어가볼까? 3-1은?

킹, 넌 빠져. 내 차례야!

아후 그게 뭐야?

무슨 옷이 그렇게 촌스러워?

그렇지만 너무 헐렁해서 내 손으로 잘랐어요

하긴 니 맘이니까 도리없지만

자, 이제부터 부엌으로 출동

뭐야, 이게!

냉동고지 뭐긴

냉동고?

오~ 정말이다. 모든 것이 다 얼어버렸네

얼음은 어디에 들어있죠?

얼음으로 얼리는게 아니야

전기를 이용하고 있어

전기요?

전기라는게 차가운거유?

글쎄 나는 요리사라서 어려운 일은 모른다

그럼 렌지는?

물론 전기지

그럼 오븐은?

쥬스는?

거품기는?

접시닦기는?

오븐!

쥬서!

거품기!

그리고 또 접시닦기!

우와~ 굉장해요

모조리 전기로 하시는군요

이야~ 전기라는거 편리하기도 하네

그러나 전기로도 못하는게 두가지가 있다

부엌 칼질과 요리를 먹는 사람을 향한 애정이지

아야!

또 배었니, 너?

아휴∼ 요즘 어린애들은 미역하나 제대로 못 자르니 원~

진짜 미련한 애라니까

그러다가 손가락이 몇개있어도 모자랄꺼다

자 자, 여긴 내가 할테니까

거기 그 뚜껑이나 열어줘

아참 나디아는 동물고기도 물고기도 못 먹는다고 그랬지?

아휴 한심해라

관둬라 관둬

오늘 요리는 나한테 맡겨두고

노인네하고 어린애는 구석에서 잠이나 주무시지 그래?

그런데 물고기 뿐이잖아

이것만으로는 가지수가 줄어드는데

물고기를 잘도 만지시네요

겁낼게 뭐 있어

잡아 먹히지도 않는데 말이야

그치만 그건 모두 시체라구요

시체∼?

무슨 헛소리야. 이건 요리야

그것도 저 멋있는 네모선장님께서 드실 요리라구

음~ 이 기막힌 냄새

다음은 애정

아흐 가슴 떨려~~~호호호

호호호 오래 기다리셨죠?

도대체 뭐요, 이게?

호호호 조롱아기의 그랑디스풍 사랑 요리라고 하는거예요

자~ 어서 드세요

그런데 우리들은 물하고 스프뿐이니

어떻게 된거야, 아줌마?

입닥쳐요! 젊은 사람들은 괜찮다구

호호호, 자 자~ 뜨거울 때 뜨거울 때 드세요

어머나~ 마음에 안 드세요?

어어 아니오...

어허 맛있군

오∼ 다행이야

다들 보기에는 흉하지만 이건 맛이 상당히 좋군

그럼 한 입만

자~ 먹어보게

어 이거 맛있는걸

와 최고예요 최고

정말 맛있어요

그녀의 얘기도 놀랍지만

그랑디스양한테 그런 특기가 있을 줄은 몰랐어

사람은 겉보기하고는 다르다고 하니까요. 다만....

뭔가?

나디아 말인데요

나디아가 무슨?

네, 무슨 일을 해도 실수만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견디면서 살아왔으니까

걱정하실건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래...

그런걸 가르쳐 줄 사람도 배울 시간도 없었겠지

저에게도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은요...

그렇게 돼서 노틸러스호의 식량사정을 생각한 결과

이런 내용이 된 것인데 말이지

모두가 참고있는 마당에 설마

군소리하는 사람은 없겠지!

이제 들기로 할까요?

네모선장님하고 똑같은 요리를 먹다니 행복해~

잘한다

그래. 자긴 물고기만 먹고 우린 감자만이야

왜그래 너희들?

뭐 하고싶은 말이라도 있는거야?

아, 아니 아니요

아주 맛있게 생긴 으깬 감자요리구나라고 했죠 네~

으깬 감자요리라구?

그건 순전히 물고기일 뿐이야

예!?

아후~ 예절바르지 못해

미안 미안

맛있게 먹겠습니다

음~ 이 맛있는 냄새

후추가 조금 모자랐나?

이쪽은 그 이전의 문제인데...

음...

샌슨, 핸슨!

할 말 있으면 분명하게 말해봐

사나이답지 못 해

아까부터 투덜투덜 못 쓴다구

빈둥빈둥 놀고있는 주제에

불평 불만만 하다니 말도 안돼!

날쌔다!

너, 이런!

킹, 너!

아가씨~

저 고양이가...

저건 사자라구요

너 겁도 없이 내 요리에 욕심을 내다니!

킹, 너 어디있어!

저기 있구나? 에잇~

어, 빗나갔네!

아가씨~!

그랑디스!

식사중에 정말 정말 예절이 엉망이야

아휴 골치야

아가씨~

킹, 너!

아흐 정전기네~ 뭘까?

실례해

그랑디스 아가씨, 무슨 일이예요?

브릿지는 출입 금지 구역입니다

지금 그런걸 따질 때가 아냐

비상 사태란 말이야

이유가 어떻든지간에

배 안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은 곤란한 일입니다

헛소리 그만하시지

그렇게 막힌 소리만 하니까

나이보다 늙어 뵈는 거라구우∼

아니 뭐라구요!

뭘하는 데일까, 저건?

너, 여기와 있었구나?

그런데 대체 이게 뭐지?

발전기는 아니구, 엔진같은 건가?

맞았다

어, 네모선장님

이게 바로 이 배의 심장부인 상온 대소멸 엔진이다

대소멸 엔진요?

그래

어떤 것인가요?

수소와 반수소를 대소멸 시켜서

그 질량의 94%를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오직 하나의 반영구적인 엔진이다

이치가 퍽 어렵군요?

19세기, 아니 20세기가 지나도

인류는 만들어내지 못 할게다

잘만 이용하면 별천지를 건너 다닐 수도 있겠지

우주를요?

굉장해요! 인류의 보물이군요

인류의 보물이라구...?

그러나 이 엔진은 잘못 이용하면

지구를 송두리째 파괴해 버리는 무서운 무기가 될 수도있다

네?

이 배도 지금은 단지 살인도구에 지나지 않아

쟝, 분명히 과학은 위대하다

불가능한 걸 가능하게 했지

그러나 과학은 지혜의 열매를 따먹은

인간의 죄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니까

그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자, 거기 길 좀 비켜줘

그럴 수 없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출입 금지 구역인 기관실이예요

글쎄 그렇게 딱딱하게만 굴지 말구

아니요. 절대로 안돼요!

킹을 찾으러 가는 것 뿐이야

어떤 이유가 있던 간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럼 기어코~

오, 킹∼

어디 갔었니 걱정했잖아

다신 멋대로 다니면 안돼...

나디아, 자 자~

블루 워터가 아니고~~ 킹을 다오~~~

싫어요!

원인은 아줌마가 킹을 들볶았기 때문이라구요

잔소리 말고 이리내!

무슨 일들이야?

어, 선장님...

도대체 무슨 소란인가?

사실은 저...

하하하, 아니요...

뭐 저... 킹하고 재미있게 좀 놀까해서요

이 과학 문명의 세상에서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거야?

이 배에 타고 있는 한은 이런 운명일까 우리는?

뭘 중얼대고 있어, 니들?

이것들이 모두 너희들이 멍청해서

이렇게 된거 아니냔 말야!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네모선장 얼굴은

화가나도 멋있어~

기분 최고다

이 하늘에 입 맞추고 싶어

정말 오랜만에 보는 햇님이야

바람과 햇볕이 이렇게 좋은 건지 미쳐 몰랐어

어, 네모선장님

언제나 책벌레인 쟝도 역시 과학의 결정체 속보다는

푸른 하늘 밑이 좋은 게로구나

이 배는 지금부터 24시간동안 물 위로 항해한다

그동안은 마음대로 갑판위에 올라가도 된다

네!

기다려 주세요, 네모선장님~

쟝! 왜 그러고 있지?

생각하면 할 수록 잘 모르는게 있어요

그래요? 내가 아는 일일까?

저∼ 이 배는 살인 도구인가요?

네모 선장님이 그렇게 말하셨어?

네...

킹을 찾아다니다가 그만 기관실에 들어갔었어요

그 때에...

용서하세요. 얘기 안 한거

괜찮아요. 정직하게 고백했으니까 용서해 줄께요

과학은 지혜의 열매를 따먹은

인간의 죄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셨지?

네. 무슨 뜻이죠, 그 말이?

글쎄, 인간이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의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 이상은

과학도 선과 악으로 갈라지게 마련이잖아?

과학을 잘 이용하면 이익을 주지만

악용하면 우리 인간에게 아주 커다란 불행을

가져오게 되는거야

내 말 이해하겠어?

과학을 잘 이용하면 이익을 주지만

악용하면 우리 인간에게 아주 커다란 불행을

가져오게 되는거야

쟝, 쟝도 언젠가는 알게 될 날이 올거예요

쟝, 왜 그러고 있어? 멍해가지구

미안해

네모선장님의 말 때문이야?

응...

쟝, 이 배는 정의의 편일까 아니면 악당 편일까?

틀림없이 정의의 편일꺼야

왜냐하면 네모선장님은 좋은 분이니까

정말 그럴까?

밤바다는 너무 무서워

깜깜한게 빨려들 것 같애

인간이란 이 바다에 비하면

너무나 하잖은 생물이지

더구나 저 대우주에 비기면...




Episode 11 'A New Student on the Nautilus'...end...

Fushigi no umi no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Episode #12

'Grandis' First Love'
'グランディスのはつこい'




때는 서기 1888년 온갖 모험끝에

쟝과 나디아 일행은 악당 삼인방과 함께

노틸러스호에서 새생활을 시작합니다

낯설기만한 잠수함안에서의 생활에 애를먹으면서도

슬기롭게 지나가는 쟝일행!

그리고 오늘도 수수께끼 조직인 네오아틀란티스를

쫓아서 노틸러스호의 항해가 계속됩니다

굉장해 이 노틸러스호의 기계는

보라구, 무쇠가 잘려 나간다구

샌슨 봐!

시시해~ 아항~

야, 핸슨. 이배를 탄지 오늘로 몇일이 됐지?

글쎄?

계속 배안에만 있었으니까 잘 모르겠어

식사횟수로 알아 볼 수밖에...

맞았어 그래!

용납못할게 바로 그 식사야!

아침에도 물고기!

점심에도 물고기!

또 저녁에도 물고기!

자나깨나 물고기 물고기 물고기 물고기 물고기

물고기야 물고기야 아하후우~

대체 언제까지 물고기만 먹일건지

나는 뭐 별로 아무렇지도 않아

아가씨도 신바람나 있으시고

에레크트라도 아주 친절하고 말이야~ 히히히~

바꿔!

그래봤자 소용없잖아

멍청히 서있지만 말고

너도 어서 옷갈아 입으란 말이야!

정말, 하긴 내가 알 바 아니지

어차피 나랑 상관있는 애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테니까!

뭐하고 있는거야!?

이러다가 나의 사랑 네모선장님 저녁준비도 못하면

어떻게 할려고!

흐응~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당신의 사랑 이 그랑디스가

사랑을 듬뿍 담아 드릴테니까요~

뭐해? 어서 서둘러~!

식기전에 드세요

오늘은 특히 솜씨를 부렸으니까요

으흠~ 그럼 먹겠습니다

잘먹겠습니다!

어떠세요~ 맛이 말이예요~

음~ 아주 맛있어요

어머나 영광스러워라~

킹, 너두 먹어

어때? 어떠니 어울리니?

그랑디스 아가씨의 헌옷을 고쳐서 준거란다

우와 멋지다~ 나디아 언니~

고마워 자 어때?

어때 쟝~?

으응? 고마워

쟝!

아, 미안

예절바르지 못하다고 마리한테도 야단맞고 있어

또 에레크트라 부선장방에 갔다 왔지?



그래 알았어!

어? 뭐땜에 화가 났지?

모르겠어 여자 마음은...

아휴 멍청해!

못참아...

못참겠어요, 정말!

못먹어 물고기 물고기!

물고기 지겨워요, 물고기는!

아니, 물고기만이 아니예요!

이러고 날마다 날마다 배안에 틀어박혀 있으니까

모처럼만든 새옷도 아무 쓸모가 없어요!

식사라고 하면 작은 비프스테이크를 먹어야 몸에...

그만두지 못해!

어디에 그런게 있다는거야!

내가 고생고생하면서 만들어 줬더니 멋대로 지껄여!?

아가씨, 잠깐만요

바로 얼마전까지 육지 생활을 하고 있었으니까

한두마디의 불평을 하는건 무리도 아니요

하지만 여기생활도 익숙해질때까지가 문제요

그때가 되면 불평도 안할꺼요

주방장님 말이 맞아요

우리와 행동을 함께하는 이상

여기에서의 생활에 빨리 익숙해져야 합니다

어머나, 나는 만족하고 있다구요

나는 날마다 물고기만 먹어도 끄떡없어요. 에레크트라

네에~ 날마다 똑같은 메뉴라서 어렵겠지만

좀 참아주셔야 겠어요

어엉? 잠깐만 그게 어떤뜻이지 으응?

나한테 불만이라도 있다는거야 뭐야!

어머나?

내가 무슨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했나요?

네모선장님?

아니, 벌써 돌아가십니까?

실례합니다

저, 네모선장님 아직 디저트코스가 남았는데요

아니, 됐습니다

어머나...

모처럼 만든 디저트가...

샌슨! 니가 쓸데 없는 소리를 지껄이니까

네모선장님이 기분이 상하셨잖아!

아뇨아뇨, 단지 내 생각을 솔직하게

입 다물어!

그렇게도 물고기가 싫다면 이거나 먹으라구!

먹어 먹어 먹어 먹어!

나죽어 나죽어 나죽어 나죽어!

그만두세요, 둘다!

어른들은 예절이 엉망이야

신경이 많이 날카로와 진것 같군

아, 아뇨... 전 별로예요

저 일행들 얘기야

네? 아, 네...

새로운 환경에 아직 익숙하지 못해서겠죠...뭐...

알았어

오늘 가휫슈하고 마주치지 못하면

내일은 사냥하는 날로 하지

나도 같이 가겠어

알았습니다

음? 왜그러는 거지?

아, 아뇨... 아무일도 아닙니다

예? 섬에요?

그렇다면 육지에 올라갈 수 있는건가요?

네~

만세~

양쪽엔진 정지, 노틸러스호 정박합니다!

모든탑 바닥에 도달

정박 완료

알았음

여러분 착륙 시작하세요!

얏호~ 오늘이야 말로 네발달린 짐승고기를

에레크트라는 안가는 구나

와아~ 벌써 떠나고들 있어

우리도 빨리가자 나디아

아니, 쟝은 에레크트라 부선장방에서

책읽고 있는게 더 즐거운거 아니야? 응!

응? 그렇지는 않어...

어머나, 그럴리가~ 그치 킹?

좋아 출발!

노틸러스호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타고 있는 줄은 몰랐어

정말이야 다른땐 전혀 안보이더니

그러고보니까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그렇네. 백인도 흑인도 의좋게 지내고 있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

이 배는 하나의 이상향이라고 말해도 좋을게야

네모선장님

인간은 한사람 한사람에게 모두 저마다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이 다르기 마련이야

그래서 모든 사람이 남을 인정하고

평등하게 살아간다는 건 대단히 어려운 거란다

허나, 이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달라

하나의 목적을 이룩하기 위해서 모였기 때문이지

하나의 목적이요?

그래!

네오 아틀란티스를 멸망시키기 위한...

내가 좀 말을 많이한 것 같구나

자, 이제 우리도 가볼까?

네!

자자자, 빨리 옮기라구

자, 힘네~

자, 이쪽으로~

자, 좋아~

아가씨도 좀 거들어 주시지요, 네?

흥~ 난 너무 곱게곱게 자랐기 때문에

나이프 포크보다 무거운건 들어본적이 없단 말이야

응?

저건?

하아~ 설마 네모선장님?

선장님도 오실 줄은 몰랐어요

세상에 어떻게 하면 좋아~

아, 맞어. 바로 그거야!

밤바다를 네모선장님과 둘이서~

이얏호!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사랑에 빠진 여자는 무서워~

아~ 에레크트라는 안오나?

도대체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가벼워서 탈이야

맞아요. 사랑하는 여자는 무섭단 말도 있죠

선장님도 저렇게 적극적으로 공략당하니

남자로서 여한이 없을 겁니다

하긴, 그랑디스 양이 입은 험하지만

상당히 미인이거든

하지만 마음씨가 말이야

네에~ 요리솜씨도 상당한 수준이죠

응, 요리의 모양은 약간 험하지만

그래, 내가 지금보다 10년 아니 20년만 젊었으면

데이트 신청을 할텐데 말이야

그러나 선장님까지 섬에 가신걸 보면

마음이 끌린다는 증거 아닐까요?

글쎄?

그렇다면 일은 재미있어질텐데

저도 섬에 갔다 오겠어요!

뒷일 잘 부탁합니다

아이구 무서워~ 기어코 따라갔네요

가끔 네오아틀란티스를 잊어 버리는것도 괜찮을거야

아무튼 부선장도 좀 더

자기자신에 충실해 줬으면 좋겠어

그랑디스 아가씨 처럼 말이야

네모선장님이 오셨으니 이걸 입어야겠어~

선장님도 이걸 보면 좋아하시겠지?

이 멋진 옷을 입고 밤바다를 거닐며

둘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만해도 멋지다, 멋져~

샌슨! 거기서 뭐해요?

쉿! 얼른 저리 가라!

응?

나는...

샌슨 너 정말!!!

어머나, 어떻해 나...?

잘던지는데!

킹, 힘네!

잠깐만요 여러분~ 실례해도 될까요?

네모선장님은 어디 계시죠?

글쎄, 난 보지 못했는데요

그랑디스 아가씨!

선장님은 이 근처를 조사하러 가셨어요

아니, 부선장님께선 배에 남아 있지시지 않으셨나요?

마침 볼일이 생겨서요!

안타까워라~

모처럼에 수영복입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자기 자신의 나이를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수영복차림으로는 감기가 들텐데요!

뭐라구! 시끄러, 이 얼간이 망둥아!

나는 아직 20대야!

어머~?

반올림하면은 충분히 30대죠

호호호~ 쓸대없는 참견마!

부선장이야 말로 몇 살이지?

나는 반올림으로 하면 20살이 되는거죠

흥! 보나마나 나이를 속이고 있는걸테지!

뭐라구요!

바닷가로나 갈까?

앗 뜨거!

아, 모래가 몹시 뜨겁다

이대로 발이 빠지는데

모래 바닥이 이렇게 즐겁다는걸 처음 알았어

응!

그동안 잠수함의 무쇠바닥만 밟았으니까

아~ 이것봐, 쟝

이 조개껍질 곱다

아, 정말~

힘네, 힘네

좀만 좀만 더~

기가막힌 경치지요?

제마음을 저하늘에 나는 갈매기에 비긴다면은

선장님. 선장님은 바로 바다세요

그랑디스 아가씨!

당신에게 말해둘 일이 있습니다

어~ 네!

선장님!

이 섬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

제가 방해가 됐나요?

그래, 방해됐어!

선장님 말씀 계속하시지요

아니, 다음기회에 하도록해요

자료를 이리 줘봐, 부선장!

네, 저는 이만 노틸러스호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 둘다 배를 비울 수는 없는 일이니까

아참, 아가씨!

네에~~~

너무 오래 그런 차림으로 있다가는

감기들기 쉽습니다

저, 그럼 실례...

자, 가자!

오늘은 꼭 네발짐승의 고기를 먹고 말겠어!

아우~ 빨리 먹고 싶어!

자아, 출발이다!

잘 다녀와요~

기대하고 기다려!

아니, 쟝하고 모두 어디 가는거예요?

사냥하러

사냥?

음, 이제 더 끓이면 되는 거예요

그랑디스 아가씨는 뜻밖에 여자스러운데가 있었군요

무슨말을 그렇게 해?

이래뵈도 난 귀족집안에서 자랐다구

나디아도 이리뛰고 저리뛰는 재주말고 뭘더 배워

전 손재주가 없었어요

아~ 생각나

다들 아가씨 아가씨하고 날 부르던 때가...

난 말이야

큰 철광산을 가진 그랑바 가문의 외동딸로서

애지중지 자라났지

어머니는 몸이 약하셔셔

내가 어렸을때 돌아가셨지...

즐거운 추억들과 보석들을 남기시고...

그 이후부터 아버지는

살아계신 보람을 나에게 쏟으셨고

무척이나 귀여워 하셨어

행복이 매일마다 이어졌지...

그리고 난 성장했고 16살 나던 해에

첫무도회날 밤 난 한남자를 만났어

지위도 명예도 있는 귀족이었지...

우리들은 금방 사랑하게 됐고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한거야...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아버지 말씀이 옳았어

그 남자는 엉뚱한 사기꾼이었지 뭐야

귀족이라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고

나한테 다가온 이유는 아버지 재산이 목적이었어

그 남자의 보증인이 되셨던 아버지는

그의 빚진 돈을 갚으셔야하게 됐지

사기였던거야!

나는 첫사랑의 남자한테 배신당했을 뿐 아니라

살던 집에서까지 쫓겨나 버렸어...

그리고 어떻게 됐어요?

날 떠받들던 사람들은 모조리 떠나고

남아준건 운전수인 샌슨과 정비사인 핸슨뿐이었지

그 두사람과 어머니가 남겨준 보석 뿐이었어

마지막에 우리를 구해준건 어머니의 보석들이었어

보석은 그 아름다움은 돈으로 바꿔줬어

보석만은 내마음을 배신하지 않았으니까!

그때부터 난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한거야

난 보석만 바라 보고 살겠다고!

세계제일의 보석을 내손에 움켜줘봐야 겠다고!

아하~ 안심해

이젠 너의 소중한 블루워터를

노릴 필요가 없어졌어

왜죠?

난 다른데서 사는 보람을 찾았거든

네모선장님, 그분이야 말로

바다의 보석이고 남자중의 남자야!

나디아도 블루워터가 소중하겠지만

쟝은 훨씬 더 소중한 사람이라는걸 알아두라구

나디아같은 여자를 좋다고 따라다니는

보기드문 남자니까 말이야

좀더 쟝을 소중히 여겨야 될걸?

쟝은 그냥 친구예요!

누구나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하지만 멀지않아서 그 남자에게 감사하게 돼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는 동물이거든

어! 누구야!

헤헤, 다녀 왔습니다

휴~ 난 또~ 아는 사람들이었잖아

괜히 놀랬잖아

자, 봐요. 모두 많이 잡았죠?

응~ 잘다녀 왔어?

어?

짜잔! 네발달린 짐승이야!

남자들이란 이렇다니까~

훌륭하신 네모선장님을 조금이라도 좀 닮아봐라~

아무튼 대단했어요, 샌슨!

단한방으로 쓰러뜨렸으니까요!

당연하지, 나는 사격엔 천재니까!

자, 새끼 사슴 불고기를 해 먹자구!

당신들이 죽였군요!

아직 어리잖아요

가엽단 생각이 안들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싫어 싫어 모두 모두 싫어!

나디아!

왜 그렇게 화를 내는거지?

모르겠어, 여자의 마음은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줘...

싫어! 이리오지마!

저리가 저리!

난 오늘까지도 혼자서 살아왔으니까

앞으로도 혼자 살아갈 수 있어...

미안해~ 미안해 킹...

나는 외로와 너무 외로와...

누굴까?

가슴이 왜 두근거리지...




Episode 12 'Grandis' First Love'...end...

Fushigi no umi no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Episode #13

'Run, Marie, Run!'
'はしれ!マリ―'




때는 서기 1889년

식량부족인 노틸러스호는 한섬에 들렀습니다

오래간만에 흙을 밟을 수 있어서

쟝과 나디아 일행들은 무척 기뻤죠

그리고 그날밤

남자들은 사냥을 가서 아기사슴을 잡아 왔는데

그것을 본 나디아는 매우 화를 내면서

일행의 천막에서 뛰쳐나갔습니다



기상! 기상!

으음~ 네모선장님~~~

아가씨는 아직 안일어난거야?

아직이야~

아침마다 제때 일어난 적이 없어 우리 아가씨는~

네모선장을 생각하느라고

일찍 잠들지 못한거겠지 뭐~

그런 선장이 어디가 매력이 있다는지 원~

아?

아니, 쟝 왜그러니?

아침부터 기분 안좋은 얼굴로

나디아 때문이냐?

나디아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어제 밤에 왜그렇게 화를 냈을까요?

이대로가면 외톨이가 될게 뻔한데

그러니까 동서고금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고 오늘까지

여자의 마음은 남자에게는 영원한 수수께끼라 이거야

샌슨도 모르는게 있어요?

쟝! 나도 도통 모를일 뿐이다

나디아는 저혼자 살아갈 생각일까요?

글쎄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는 없는거고

혼자 살아서도 안된단 말이야

나디아도 곧 알게 될꺼야

그렇게 될까요?

그렇게 될꺼야!

어, 아침먹을 시간 다됐다. 깨워오려무나

일어났어?

아침 먹을 시간 다됐어

자, 어서 세수하라고

으응?

쟝, 먹었지?

뭘 말이야?

그 사슴고기 먹었느냐구 물었어!

아으우...

칫! 야만인!

킹! 아유 참~ 키잉~

나디아 뭐땜에 그렇게 화를 내는거야?

어! 나디아언니~

그 사슴은 어린 새끼였어!

어째서!

그야 안죽이면 먹을 수 없으니까

어째서 먹어야 돼냐구?

그야 안먹으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

그렇다면 채소를 먹으면 될거 아니야!

채소를 못먹는 사람은 어떡하구?

채소를 못먹다니 말도 안돼!

칫! 이기주의자!

나디아가 오히려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 같은데

치이! 뭐라구?

아유~ 또 다투고 있어 참

그게 아니야!

아무튼지 난 동물을 먹으면서까지

살고 싶지는 않다구!

먹으면 왜 안된다는거야?

가엽으니까 그렇지!

왜? 그냥 먹는 음식인대

아니야, 음식이라니 말도 안돼!

왜? 요리해 놓으면은 음식이야

쟝은 사슴을 보고 불쌍하지도 않어?

왜?

왜라니!

사람들이 먹기위해서 죽인거 아니야?

그야뭐 그러지않으면 우리가 먹을 수가 없는걸

그렇다고해서 동물을 죽여서까지 먹을건 없잖아

불쌍하지도 않어?

으응~ 그래서 아기사슴의 무덤도 만들었어

킹, 저리가서 놀자 우린~

나디아!

치잇!

아줌마 같이 놀아~

어... 아줌마?

미안해 언..니..는 지금 좀 바뻐

이따 아침먹고 나서 놀자~ 응?

어우 심심한데

가자!

아가씨, 아니 후추를 그렇게 많이 넣어요?

맛을 내려면 후추가 최고란 말이야

그렇게 많이 넣으면 맵기만 하지 원...

시끄러워! 넌 한상 말이 많아서 탈이야!

기왕에 먹을바에는 맛있는걸 먹구싶어서 그런다구요

뭐야? 내 요리가 맛이 없다는 얘기야!

매운음식이 싫다는 거예요, 아가씨

으유~ 핸슨!

잔소리가 많은 남자는 여자한테 인기가 없어

아...아니 그...그걸 다 넣었어요?

너무 심심한데...

가자!

그러니까 이 회로를 여기에 이으면 된단말이죠?

어, 그래 맞았어

그 회로를 통해서 에너지가 분배되는 거지

회로라는게 뭐예요? 분해라는 뭐예요?

그회로는요?

아, 그건 이리로 들어가지

아~ 그렇군요

어우 심심해~

가자!

저, 있죠...

아이 가자!

와아~높다 크고

저쪽엔 뭐가 있을까? 우리 가보자 킹~

지금 당신 눈에 가득한 미래

모든것을 찬란하게 한다는걸

ブル-ウォ-タ-(BLUE WATER) 森川美穗(모리카와미호)

자신없는 사람은 싫어요

푸른하늘은 배신하지 않아요

꿈꾸기 전에 날아가고 싶어요

마음의 오르골이 열리며, 울려퍼지며

조금씩의 행복과 용기도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지금 당신 눈에 가득한 미래

말은 영원한 신호

DON'T FORGET TO TRY IN MIND 사랑은 보석보다 더

모든것을 찬란하게 한다는걸...

아이참~

왜 그러니, 킹?

엇! 철길이야

어? 같이 가자, 킹!

킹! 어엇~ 기차다!

칙칙폭폭!

아우 잼있어~

칙칙폭폭!

아후~ 재미없어!

돌아가자, 킹!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어? 철길이 두 갈래로 나 있어

우리가 어느쪽에서 왔드라?

야단났네!

저쪽이야~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둥글게 둥글게~

어? 또 철길이 두 갈래야!

이번엔 저쪽~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아휴~ 잼있다

어떡하지?

문제없어!

자~ 간다!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문제없어, 문제없어! 우와~ 바다다, 바다!

노틸러스호다~ 우와!

노틸러스호가 아니야...

허억? 도망치자!

저건?

우리섬에서 본 배야

우리섬에서 배가 어쨌다구, 아가씨?

우리섬에서 본 배라니 무슨 뜻인지 예기해줄래?

자자~ 이리와봐라 얘야~

싫어요!

꼬마야 니멋대로 굴면 못써

자~ 이리온, 위험하니까

싫어요!

위험하잖아

저 녀석 뭐하고 있는거야?

어린애도 있는데!

놓지마!

너너 왜이래!?

죽는줄 알았네...

이봐~ 무슨일이야?

킹, 가자 빨리가!

꼼작마~

이봐 괜찮나?

그보다 그 계집애가

우리에 대해서 알고 있는것 같아

킹, 이쪽이야!

이봐 없잖아!

빠른 계집아이군!

어디로 가버렸지?

어떡하지?

좋아, 겁을 줘보자구!

에이~ 놓쳐 버렸잖아!

나참~ 이상하게 생긴 고양이 뿐이었어

그 계집애는 아직 이 근처에 숨어 있을거야

찾아보자구!

대체 어디에 숨은거야?

나디아언니, 언니...

가위 바위 보!

이겼다!

내가 졌잖아 이거!

넌 언제나 가위만 내니까 질밖에

맞아요!

샌슨은 단순한가봐요

맞아요!

땔감을 많이많이 해줘야 돼요

맞아요!

아이구 내 신세야~

가면될거 아냐, 가면!

아무렴~

노틸러스호라구?

네, 틀림없습니다!

설마 우리를 눈치챈거 아닐까?

아니요! 아직 그렇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은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냥둬라!

보급이 끝나면 즉각 출항한다!

그렇지만

우리의 임무는 공격이 아니다!

서둘러서 돌아와라!

네!

이것들이 어디로 가버린거야?

이봐, 철수명령이야!

일찍 출발한데. 어서 서둘러!

정말 운수가 좋은 계집애야

정말 난 운수가 나뻐

엉? 아니 이런 섬에 철길이 깔려 있네

차안에 또 돌이 있잖아

채석장이라도 있는건가?

그나저나 덥다 더워~

쟝?

어? 나디아!

화해하려고 온거야?

마리를 찾아줘!

뭐?

마리를 찾아보라구

마리도 킹도 아까부터 안보인단 말이야

킹~ 킹 어디로 간거야?

아저씨!

대체 누구야!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샌슨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마리!

뭐야?

가가가 뭐야?

가가가가가 가 가고일!

칫~ 또 인간탱크하는 놈이로구나!

이번에도 한방에 박살내주마!

아, 왕게가 됐잖아!

야, 너 지금 농담하려는 거야?

비겁한놈이!

제길~ 그라탱만 있었으면!

꼼짝도 안하네 이거!

아저씨 빨리여! 온다구여! 어서가요 빨리!

재수가 없지~

내가 아끼고 아낀 모자를 싹둑 베어버렸잖아

어떠냐 약오르지 약오르지 잡아봐라~

메롱~~~

아아 만세~

안녕 잘있어라~

만세!

역시 재수가 없어...

가위다!

가위!

가위보다 좋은것은? 주먹이 최고야!

바위다!

자, 이제 나의 필살의 한방을 받아봐라!

만세 좋아 좋아!

어후~ 멍청이!

가자 힘내라!

찾았어?

아니...

아이 참 애들이 어디가 있는거야?

잘간다 좋아 좋아~

아이구 이거야 원!

네오 아틀란티스일당이 와있는데

노틸러스호는 뭘하고 있는거야? 이거 도대체!

교묘하게 위장을 해놓고 있지만

섬북쪽에 약한 자기 반응이 있습니다

설마 네오 아틀란티스일까?

글쎄요.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알았다. 즉시 출항할 준비를 해두도록!

네!

출항한다!

서둘러서 출항준비하라!

마리~ 킹~

킹 어디 갔었어?

어떻게 된거야? 이렇게 지저분해 져서

마리는 몰라? 함께 있지않았어?

정말 지겨운 놈이야!

찾았어?

아니, 없어

그러고보니 샌슨도 아직 안왔어

서두르지 않으면 너희들 놔두고 간다

말도 안돼!

언니!언니!

대체 어디갔었니?

가가가 가고일!

뭐였지?

네오 아틀란티스 병사야!

저사람 부상당했어요!

뭐야?

싫어~~~!

어째서요? 어째서 쐈어요?

저사람 부상당했다구요!

나디아가 저자의 총알에 맞았을지도 몰라

그런건 상관 없어요

어떤 이유가 있던간에 살인이예요!

안그래요!?

선장님은 나뻐...




Episode 13 'Run, Marie, Run!'...end...

Fushigi no umi no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Episode #14

'The Valley of Dinictus'
'ディニクチスのけいこく'




때는 서기 1889년

식량이 부족한 노틸러스호는 한섬에 정박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네오 아틀란티스의 가휘슈도 와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발견된 마리와 샌슨을 뒤쫓아온

네오 아틀란티스의 병사가

일행의 눈앞에서 총을 쏘았습니다

그러자 네모선장은 주저없이

부상당한 그 병사를 쏘고맙니다



뱃머리쪽 2시 방향에 미확인 물체 발견!

겨우 포착했구만

네, 아마도 가휫슈일겁니다

그래

이런 깊이로 잠수항행할 수 있는 건

우리말고는 그놈밖에 없어

다른 나라의 잠수함들은

아직 장난감 정도밖에 안되니까요

추적할까요, 선장님?

물론이지

뱃머리를 2시 방향으로 돌려라

양쪽 엔진 전속력

알겠습니다.

전승무원 전투배치

반복합니다. 전승무원 전투배치

비전투원은 제 3지역으로 대피할 것

또 싸우러 가는군

그렇게만 말하지마 나디아

가휫슈를 무찌르러 가는 거야

그게 그거지 뭐

난 용납못해! 그런 사람은...

그치만...

나쁜 사람이야!

어떤 이유를 달아도 난 절대로 용납 용해!

그치만 그 때 네모선장님이 안 쏘았으면은

니가 죽었을 지도 모른단 말이야

다른 사람이 죽는 것보다도

내가 죽는게 오히려 낫다구

말을 그렇게하는게 아니야!

선생님, 마리는요?

마리가 쓰러졌다구!?

선생님, 마리는 아무 일 없을까요? 선생님!

어떻습니까? 선생님!

일사병일지도 몰라

일사병요!?

병이름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구요

곧 낫게 되는거죠? 선생님!

어렵다. 어려워...

그런...

있죠, 왜?

그 마법의 약으로 시원하게 낫게 해주세요

아주 특수한 병이라서 말이야

이 배에 있는 약품으로는 그게...

안돼요?

그럼 마, 마리는?

핸슨, 너의 그 발명이니 과학이니 하는 힘으로

어떻게좀 안되는거야? 좀! 해봐!

이건 내 전문이 아니라서 말이야...

이런 중요한 때에 아무 쓸모가 없다니...

마리, 왜 그러니? 괴로우니?

마리...

이런...누구든 어떻게든 못한단 말이야?!

다만...

다만 뭔가요?

다만 네모선장님은 알지도 모른다

응?

선장님은 일사병과 해양 생물에 전문가시니까

알았어요. 네모선장님이랬죠?

네모선장님! 마리, 마리를 살려주세요

마리가 일사병에 걸려서 쓰러졌어요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선장님은 치료법을 아실지 모른다구요

부탁해요. 마리를 살려주세요

네모선장님!

나디아!

일사병을 고치려면 64해역으로 가지 않으면 안돼요

그렇지만 지금은 가휫슈까지 6000에 접근하고 있어요

감시망을 편 지 열흘만에 겨우 포착한 목표예요

그런걸 이대로 놓쳐 버릴 순 없어요

그런 이유로...

우리에게는 이 일이 가장 큰 목적이에요

그런 이유때문에 마리를 살려주지 않겠다는건가요?

놓쳐 버릴 수 없다는 게

그 가휫슈를 깨뜨리러 가는 거죠

그리고 거기에도 사람들이 타고 있겠죠

그 사람들을 죽일 건가요?

사람을 죽이는 일과 사람을 살리는 일 중에

어느 편이 더 중요해요?

나디아, 침착하게 들어봐요

정신차려, 나디아!

나디아하고 마리가 쓰러졌다구!

아가씨!

도대체가 어떻게 된 일이야! 응?

일사병이라...

그래, 어떤가요?

두 어린이 다 잘하면 이틀은 견딜 거요

그럴수가...

약이 손에 안 들어오는 이상

나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

알았어요. 내가 선장님한테 가서 얘기를 하겠어요

기다려 보세요, 아가씨!

내가 갈께요

뭐라구?

난 납득이 안 간다구요

이렇게 어린애들이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선장님은 고사하고 한사람도 문병하러 오지 않았어요

이럴때 상냥한 말 한마디도 건네주지 못한다는건가요?

이 배는 인정도 없는 사람들만 모여 있어요!

뭐, 나디아가?

네, 마리의 병이 전염되었다고 합니다

그래...?

그렇다면 두 아이들 다 잘 견뎌야 이틀이로군

가휫슈까지 앞에 3000으로 접근

이제 2분이면 유효사거리에 들어옵니다

진로에 장애물 없음

기관 전속력 가동.

사람을 죽이는 일과 사람을 살리는 일중

어느 편이 더 중요해요?

각 부서 공격 준비 완료

진로 반전 180도!

전속력으로 64해역으로 향한다!

뭐라고 하셨나요?

가휫슈를 포기하시는 겁니까?

네오 아틀란티스를 무찌르기 위해서

가고일을 없애기 위해서

그 어떤 희생도 참고 견뎌 오신 분이

두 어린이 때문에 추격을 단념하신다고요?

13년전의 복수는, 제 동생과 어버이들은...

명령을 잊었나?

...안잊었습니다

진로 반전 180도, 64해역으로 향합니다...

반전 개시

진로 110으로 고정, 목표 64해역으로

가휫슈가 멀어져 갑니다

거리 5000

부선장



뒷일을 부탁해



까짓 가휫슈는 다시 포착을 하면 돼죠, 뭐

그건 자네 실력에 달려 있네

하긴 그렇군요, 그죠? 조타장님하구

안그래요? 아하 좋습니다~

네? 64해역요?

그럼 나디아와 마리는 나을 수 있나요?

그래, 오늘안에 도착할테니까 문제없어

나을 수 있을거야

들었죠?

좋았어!

그럼 나 에레크트라 부선장한테 갔다 올께요

킹 좀 부탁해요

야 야 야 지금은 가지마!

휴...난 입이 가벼워서 탈이야

분명히 나도 선장님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고 있어

가휫슈를 눈 앞에 두고도 반전 명령을 내린건

솔직히 말해서 나도 놀랐지

하지만 말이야

선장님의 판단이 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리 목적을 위해서라도

어린 생명들을 희생시켜 버리면은

가고일의 하고 있는 짓하고

조금도 다를 게 없지 않는가?

나도 내 아들과 손주들의 원수를 갚고 싶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든 용서되서는 안되는 거 아닐까?

이봐, 에레크트라

난 네모선장님을 믿고 있다

그 분이 계셨기에

우리들이 오늘까지 살아올 수가 있었으니까 말이다

저, 네모선장님은 어떤 사람일까요?

그야 뻔할 뻔자 아니겠니?

네?

밥맛 없는 사람이야

그런가요?

우리 아가씨를 노리고 있는

아주 멋없는 사람이란 말이야

그 반대가 아닐까?

시끄러!

아무튼 말이야.

쟝! 너는 어른이 돼도

절대로 저렇게 멋없는 사람이 되면 안된다

어른이 될 때는 나같이 멋진 남자가 되라구

그러지 않는 편이 좋을 거야, 쟝

시끄러!

아무튼 저런 멋없는 사람은 별볼일 없는 사람이야

그치만 사람을 죽였어요

당연하지

저들은 전쟁을 하고 있으니까

전쟁이라는 것은 어느 한 쪽이 질 때까지

오로지 서로 적을 죽이게 마련이야

사람을 죽이는 일도

죽음을 당하는 일도 각오하고 있는거야!

이 배에 타고 있는 자들은...

전쟁요? 그러다가 사람이 죽는 거군요...

쟝, 너 사람이 죽는게 그렇게도 신기하냐?

내가 자라난 고향에서는 날마다 병이나 싸움때문에

사람이 죽어가고 있었어!

우리 부모님도 그랬고

사람의 죽음은 뭐 별로 신기한 일도 아니란 말이야

지금의 이 세상에선...

포인트 SP22 RP40

64해역에 도착!

동굴 입구에서 양쪽엔진 정지!

잠수구체 준비!

알았습니다!

네모선장님! 우리들도 데려가 주십시요

놀러가는게 아냐. 알고 있나?

잘 알고 있습니다

말려도 헛수고같군

거기에 있는 잠수복으로 갈아입어

준비가 끝나면 곧 출발한다

네!

압축 밸브 OK

공기 공급등 정상

배터리 이상없음

잠수구체는 동굴입구에서 대기

채집반과 노틸러스호의 중계역을 담담합니다

알았습니까?



선장님 준비완료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습니다

좋아. 모두들 준비 다 됐나?

네!

어, 뭐하고 있어 둘이서!

짜잔~

킹도 가고 싶어 해서요

아니, 어느 틈에

전에 잠수복을 구경했을 때부터 다 생각해 뒀었죠

그리고 그걸 진짜로 만든 우리들은 말이예요

천재야!

무슨 소리야, 너희들!

마리와 나디아가 죽어가고 있는 이런 판국에

미안해...

다들 시간이 없다

출발전에 몇가지 설명해 주겠다

물 속에서의 대화 방법인데

거리가 5m안에서는

헬맷속의 이 스피커로 대화할 수 있다

킹꺼에도 달아두었으면 좋았을 걸

굉장한 발명이네요

그러나 5m이상 멀어져 버리면

음성이 찌그러져서 알아들을 수 없어진다

그런 경우에는 이 라이트로 통신한다

다들 모르스 신호는 알겠지?

그러면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주의해둔다

64해역은 기본적으로는 안전하지만 절대적은 아니다

제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

물 속에서는 아무도 구하러 안온다

좋다!

그러면 모두 수중 밀실로

네, 여기는 브리지

네모다

모두 수중밀실에 들어왔다

준비가 완료됐다. 물 주입 개시

알았습니다. 물 주입 개시합니다

어,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겁먹을 것 없어, 킹!

숨쉴 수 있지?

물 주입 완료. 수중 밀실 만수

자, 그럼 출발한다

우와~ 깊다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거지?

쟝, 서둘러라! 시간이 없다

네, 죄송합니다

꾸물대지마

미안해요

잠수구체 1호기 분리했습니다

바다까지 앞으로 3분에 예정입니다

우와~ 한번도 본적 없는 물고기들 뿐이야

이것들은 모두가 오래전에 멸종됐다고

알려져 있는 것들이니까 말이야

네?

해류와 지형 탓이겠지

64해역은 수억년동안이나

바깥세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온거란다

여기가 바로 잃어버린 세계야

어렸을 때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고고학자들이 보면 침 흘리면서 기뻐하겠지, 이거∼

이건?

심해의 눈이라 부르는 것이다

주로 미생물들의 시체들이만

도저히 그렇게는 안보이는데요

죽어서도 여전히 빛을 뿜는군

바로 생명의 신비야

나디아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요

서둘러라

여기는 잠수구체 1호기

채집반은 동굴로 들어갔습니다

알았습니다. 그대로 대기하십시오

알았습니다

굉장해, 해초의 숲이야

샌슨, 왠거야? 그 총은?

무슨 일이 있으면 어떡해?

그래서 빌려왔지

어쩌구 말하지만 사실은 호기심이 발동한 거지?

앞으로 약 한시간이면 산소가 떨어진다

아무일도 없어야 되는데...

우와~ 정말 깊다

어디까지 뻗어 있을까?

아마 깊이가 1,000m는 될거다

예?!

그렇게 깊이까지 들어가야 되나요?

아니, 우리의 목적지점은 저기 저 작은 굴이야

어∼ 다행이네요

그런데 어떻게 저기로 가죠?

자, 봐라!

대단해!

아니, 그런데 돌아올 땐 어떻게 하죠?

양어깨에 핀이 달려 있지

그것을 뽑으면 상승용 기구가 나올 것이다

어, 이게 바로 그런 거였군요

킹꺼에도 달아둘 껄 그랬어요

자, 먼저 간다

멋있어!

괜찮겠나?

네!

알았다

그럼 서두르자. 시간이 없으니까 말이야

우와~ 이게 약초인가요?

음, 틀림없어

그럼 나디아와 마리는 살릴 수 있겠군요

만세~

좋았어~

이만하면 됐어

채집 작업을 마친다

이제부터 귀환한다!

네!

왜 그러니? 킹! 앞서서 가고 싶으니?

그래, 좋아

디닉치스야!

고생대 대본기의 물고기야

괜히 놀랬네

덩치가 크기는 하지만 단지 물고기일 뿐 아냐!

소용없어!

예?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라구요, 만사는요

아니, 저게...

저 놈은 온 몸이 단단한 껍질로 덮혀있는 갑주어야

그 정도의 작살로는 흠도 안난다

아니구~

선장님 어떡하죠?

이래가지고는 정말 못 나간다구요

그래. 모두 라이트를 꺼라!

저 놈은 불빛을 먹이로 알고 달려들고 있다

예!?

왜 이렇게 늦지? 무슨 일이라도 있는건가?

동물에게는 주광성이라고 하는

빛이 있는 쪽을 향하는 습성을 가진 무리가 있다

그랬군요~

분명 라이트를 끄자마자 굴에서 나가버렸군요

이젠 이걸 써서 그 습성을 거꾸로 이용하면 된다

뭡니까? 그건?

스위치야!

이것을 아래로 내려 보내면

수압 변화로 압축된 양측의 단자가 접속을 하지

그러면 라이트가 켜지고

아, 저 물고기를 유인해 가겠군요!

어른은 못 들어가겠다

쟝!

네!

약간 위험하긴 하지만 이 일은

쟝하고 킹밖엔 해내지 못할 일인데 해 주겠나?

네! 해보겠어요

미안하지만 부탁한다...

빨리 좀 돌아 와 주세요. 네모선장님

아, 이거 낭팬데...

산소가 앞으로 5분 분량 밖엔 안 남았어

잘해라, 쟝

숨이 차...산소가 다 됐나봐

거의 다 왔어. 힘내자 킹!

바위에다 강철줄로 묶어 놓고, 자 이제 됐지

강철줄이 좀 길지만 끊을 수 없으니 할 수 없지 뭐

지금이야, 작전개시!

도저히 끊을 수가 없어!

되게 질긴 강철 줄이야!

이때다!

쳇~ 돌아오자 마자 이런데 가둬두다니

천천히 압력을 줄여가지 않으면

잠수병에 걸리기 때문이야

그런데 이번에는 어린애 덕분에 살았지

고맙다. 쟝, 킹

아니요

나야말로 위험한 고비에서 고마워요

그런 말은 네모선장한테 하는게 옳아

나 혼자서는 도와주지 못했을거야

네모선장님한테요?

열도 내렸고 이젠 둘 다 괜찮을 거예요

다행이야. 다행~

정말이지 너무너무 걱정했었는데

나디아와 마리가 괜찮을거라구요?

아니, 왜 이렇게 소란스러운거야?

왜 어때서 그러세요?

다행이다. 마리!

나디아, 벌써 일어나도 괜찮은거야?

괜찮아. 고마워

다행이야

네모선장님이 결사적으로 약초를 뜯어오셨단말이야

감사하지 않으면 안돼, 나디아~

네? 아니죠?

진짜야!

하지만 그 네모선장님 생명을 구한건 이 쟝이라구

그런 말은 안하기예요

정말, 네모선장님이...

선장님, 항로는 SB60으로 되돌렸습니다

속도는 3분의 1입니다

음...

그러면...

부선장!

미안해

아니오... 저도 선장님을 믿고 있으니까요

그래...?




Episode 14 'The Valley of Dinictus'...end...

Fushigi no umi no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Episode #15

'Nautilus' Biggest Crisis'
'ノチラスさいだいのきき'




마리가 일사병에 걸렸습니다

나디아는 마리를 구해달라고 네모선장에게

간곡히 부탁했으나 거절당합니다

사람을 죽이는 일과 사람을 구하는 일중에서

어느쪽이 중요하냐고 대드는 나디아

그러나 나디아도 일사병으로 쓰러지고 맙니다

그런데 생사의 갈림길에서 앓아 누운

나디아와 마리를 구한사람은 뜻밖에도

네모선장이었습니다



됐어, 준비끝

핸슨, 스위치좀 넣어봐요!

알았어!

오~!

과연 기관부의 내열 강화 텍타이트판이네요

이 높은 열에도 안녹아요

판의 특성하고 이 배의 큰 전력을 이용해서

사흘만에 금속 커터를 발명해 냈으니

우리들은 천재야~

쳇, 이 배 덕분이지 뭘 그래

야, 어떠니? 쟝, 하는 일은?

어, 페이트씨!

그래, 잘 되니?



이게 다 아저씨가 주신 내열판 덕분이죠

고맙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구나

남은 내열판 조각도 쓸모가 있는거로구나



아무튼 이 배의 기술은 대단해요

앗 뜨거워!

큰일났네!

빨리! 노틸러스호에 구멍이 나겠어!

어휴~ 겨우 뽑았네

어~ 내 안경?

안경이 없어

내 안경, 안경, 안경...

왜 그래? 뭘 찾고 있는 거야?

미안해... 어떻하지...

이 안경은 내가 자라고 나서

우리 아빠가 사주신 유일한 선물이야

아빠는 집에 거의 안 계셨으니까...

미안해, 쟝...

아냐, 괜찮아

형체가 있는 것은 언제건 망가져

이것도 운명이지 뭐

하느님이 자꾸만 아빠 생각에만

잠겨 있지 말라고 하셨나봐

망가진 건 고치면 된다

사람의 생명 이외는

왠만한 건 딴 걸로 바꾸어 쓸 수 있다구

엎질러진 물은 되담을 수 없지만

또 길어 오면 되고 말이야

이리 줘봐. 내가 고쳐 줄 테니까

네? 여기서도 고칠 수 있나요?

암~ 이 배는 육지에 올라가지 않아도

대강의 일은 배안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있다고

굉장해요! 과학의 승리군요!

음, 그렇다고 할 수 있지

그런게 어딨어?

2시 방향에 미확인 항행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심도도 얕고 속도도 느리고 고래같은 건가?

그러게. 하지만 어쩌면 가휫슈일지도 몰라

이 거리에서는 판단을 못합니다

어쨌든 접근해 보죠

그러죠

어! 벌써 고쳐졌어요?

정말이야. 원래대로 고쳐졌어

고마워요, 페이트씨

아니야, 과학의 승리지 뭐

야, 쟝!

너 나디아하고 잘 안 되어가고 있지?

그렇거든 이걸 쓰라구

꽃을 보고 안좋아하는 여자는 없거든

예쁘다. 왠거예요 이꽃은?

이 배에서 만든거야

이것도 과학의 승리지

그럼 난 할 일이 있어서 또 만나자

네, 또 뵈요

잘해 봐라

네!

대단해~

정말 정말 굉장한 배야. 그치 나디아?

글쎄

왜 그러는 거야?

편리하면 어떻다는거야?

편리해지면 사람들은 자꾸자꾸

게을러지기만 할거 아냐?

그렇지만은 않어. 행복해 질거야

자, 이거!

내 선물이야

와~ 고와라

왠거야 이 꽃은?

이것도 이 배에서 만들어준거야

뭐, 편리한 과학의 배라구!?

단지 살인도구일 뿐인데, 뭘 그래!

어, 기다려봐

나디아 왜 그러는거야?

뭐야, 뭐!

꽃이나 나무까지 사람이 멋대로 만들어 내는 거

큰 잘못이라구!

이러면 가고일과 똑같지 않냐구?

글쎄, 그럴까?

이게 뭐지...

이건...

노틸러스호 1888년 6월 21일 진수

아, 그래! 이건 노틸러스호의 기념판이야

그런데 아래 있는 이 문자판은 뭘까?

에르토리움 항성력 7962년에 우주 진출

읽을 수 있어?



대단해! 이런 글자를 읽을 수 있다니

숨은 재주가 많은데

내가 어떻게 읽을 수 있었을까?

글쎄

근데 이 글자들은 어떤 뜻을 가진걸까?

뭐, 기관실의 문자판?

네. 노틸러스의 진수날짜가 새겨져 있는 문자판이요

그래... 그걸 봤어?

근데 그 아래 있는 문자판은 뭐예요?

금속도 돌도 아니구요

게다가 이상한 문자로 쓰여져 있는

에르토리움이란건 어떤 뜻인가요?

쟝! 쟝이 그 문자를 읽을 수 있었어?

네? 아니요, 나디아가요

그래. 나디아가...

그게 무엇을 뜻하지요?

쟝, 사람은 자기가 모르는것을 알려는 좋은 점이 있지

호기심이나 지식욕이죠

그래, 그렇지만

세상엔 모르는 편이 좋은 일도 있어

맞아. 아무것도 모르는 편이 행복할 수도 있다는 얘기야

접근 중인 항행 물체 가휫슈로 확인했음

전승무원 전투 배치!

전승무원 전투 배치! 대 잠수함 전투 준비!

전투 배치야!

또 싸울려나 보지, 뭐!

저, 나디아!

우리 브릿지에 가보자!

그렇지만 전투중에는 들어가면 안된됐어

괜찮을꺼야

잠시 구경만 할거고

또 노틸러스호가 가휫슈을 무찌르는

멋있는 광경을 보고나면

나디아도 이 배를 좋아하게 될거라구

자, 가자~

가휫슈의 동태는 어떤가?

변화가 없습니다

거리 5000

왜 공격을 해오지 않을까요?

단념한건가?

이 노틸러스호의 방어 시스템은 완벽하니까

거대 전함이 무더기로 덤비지 않는한

끄덕도 없어요. 이 배는~

여기 들어오면 안돼! 지금은 전투중이야!

그치만 멋있는 전투 광경을 꼭 보고 싶어요

돌아가 있어!

여긴 어린이 놀이터가 아니란 말이야!

그치만...

쟝, 그만 돌아가, 어서

무슨 소리지?

뭔가 부딪치고 있습니다

올가미인가?

무슨 일인가?

놈들의 신무기입니다

초전자 추진기의 자장이 헝클어졌습니다

기관 정지!

탐사 시스템의 전원이 파괴됐습니다!

화기 관제장치의 회로선이 끊어졌습니다!

항진 불능이군

뭐죠?

좌현쪽으로 어뢰 접근!

어뢰수 4

확인 거리 4,000

홈가드는요?

작동 안됩니다!

어떻게 할까요?

되도록 가까이 끌어 들여라

거리 800에서 전체 수조에 물을 흡수

급속 하강하라!

알겠습니다!

거리 1200

거리 800

전체 수조에 물 흡수!

옵니다. 거리 300

세 개째 까지 아래위를 통과

잇달아서 네 개째가 옵니다

브리지 앞으로 통과

어휴~ 살았다

적은 어딨나?

아마도 9시 방향으로 생각됩니다

있습니다!

가휫슈 발견!

좌현쪽으로 접근 중!

전속력으로 돌진해 옵니다!

충돌 공격할 작정인가?

큰일이다. 피해라!

안돼요. 전혀 작동이 안됩니다!

좌현 승무원 모두 우현쪽으로 대피!

전승무원 충격에 대비하라!

온다!

튕겨져 버렸어!

무찔렀다!

마치 미치광이 같았죠?

아마 노틸러스호와 더불어

폭사하라는 명령을 받았던 모양이야

차마 그런...

우리측 피해는?

좌현 다이렉트선 파손!

탐사장치 사용 불능!

왼쪽 침수는 멎었습니다

기관은 모두가 파손됐습니다

한번 부상해서 바깥에서 수리하지 않으면

어떡할 도리도 없겠는데요

전체 수조에 물을 배수하라

지금부터 부상한다!

알겠습니다!

드디어 발견했다. 저 바다 괴물놈!

전함 포격 준비!

전함 포격 준비!

목표 좌현의 대형 잠수함!

에이브람호의 원수를 갚게 되었군

이 두 번째 전함 바라쿠다호와

미 해군 연합 함대로~

뭐지?

가휫슈는 무찔렀는데

좌현 앞쪽에 미 해군 함대 발견!

포탄 명중!

좋아. 좋아!

제 2의 일제 사격!

쏴라! 쏴라! 막 쏴라!

가라앉아라. 저 바다 괴물아!

발포를 확인!

제 2파가 옵니다. 앞으로 60초!

전체 내폭방어

전체 장갑셔터를 폐쇄

급속 잠수항진

못합니다. 잠수 항진 장치가 작동이 안됩니다

옵니다!

그래. 어떤가, 부함장?

그 남자의 말을 믿은 것 잘했지

그 가면을 쓴 남자 말입니까?

가면을 쓰고 온게 누구였든 상관이 없다

바다 사나이들의 원수만 갚을 수 있다면

쏴요. 쏴~ 쟝하고 나디아의 원수를 꼭 갚아줘요

좌현 후미에 포탄 명중!

1번 보조 기관 손상!

선수 방향타에 직격탄!

1번에서 32번까지 압축 공기 모두를 버려라, 어서!

그렇지만 그러면 배의 부력이!

상관없다. 비상밸브를 모두 열어!

알았습니다!

놓치지 않는다. 쏴라!

야~ 맞았다!

목표 침몰

하~ 꼴좋다!

수심 150m

좌현쪽으로부터 침수

왼쪽 배수 펌프 완전 가동

바닥에 닿았습니다

수심 200m

3번에서 6번의 벙커C유를 방출

보급 격납고의 자재를 방출하고

완전 침몰로 위장해

알았습니다

벙커C유와 자재 방출 완료

각 부서 응급 수리를 시작하라

네!

이제 우리 배는 앞으로 꼭 한번

부상할 수 있는 힘 밖엔 남아 있지 않아

이제부터는 위에 있는 미국 함대가

속아서 떠나 주길 기다릴 수밖에 없겠지

함장님, 뜻밖에 맥 없는 최후였습니다

그러나 방심은 못한다!

한동안 더 동정을 살핀다!

아무래도 놈은 괴물이니까 말이야!

150m나 되는 실용 잠수함이었는데

대체 어느 나라 것이었을까요?

그런건 아무런 상관이 없어!

놈은 몇천명의 바다 사나이들의

원수란게 중요하단 말이다

격침한건 당연한 일이야

이건 도저히 틀렸어

보조 제 2 기관구역에 유독 원자개스 발생!

보조 기관 구역을 완전 폐쇄한다

하지만 아직 안에는 페이트와

다른 두 명이 남아 있습니다

폐쇄하라!

선장님!

제가 구하러 가겠어요!

저두요!

페이트씨!

안돼, 열리질 않아!

틀렸어! 이젠 승전구가 없어!

페이트씨...

그렇지!

기관장님 부탁해요!

이 차단벽을 열어주세요!

서두르지 않으면 페이트씨가...

안돼!

지금 열면 위험 물질로 너희들도 죽게 된다

이 이상은 안돼...

그렇지만...

이 배는 몇백년이나 앞선 과학으로 만든

무슨 일이든 다 해낼수 있는 배 아닌가요?

페이트씨를 구해 주세요!

이 배는 초과학의 결정이다

허나 만능의 신은 아니야

우리들 힘으로는 어쩌지도 못하는 일도 있단다

싫어요!

이러고 가만히 바라보고 있지 못해요!

어떻게 좀 안되나요!

부상해서 개스를 쁩으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허나 지금 부상할 수는 없단 말이야

미안하다...

그래. 지금 부상하면 이 배는 전함의 밥이야

페이트씨!

쟝, 너 거기 있니?

지금 곧 구해드릴께요

괜찮아, 쟝

나를 구할려다간 너까지 죽게 된다

안돼요...

그럴수는...그럴 수 없어요!

선장님의 판단은 옳은거야

차단막을 조금만 늦게 닫았더라면

기관구역 전체에 개스가 퍼져버렸을거야

희생은 적은 편이 좋은거야

이것도 운명이란다

그런...

안돼!

부탁드려요, 네모선장님!

부상해 주세요!

페이트씨를 구해주세요!

왜 부상 안하죠?

이 배의 비밀같은 건 아무려면 어때요!

부상해서 백기를 올리면은

미 군함도 또 포격하진 않을거예요

모두가 살 수 있어요!

어째서 또 사람을 죽이는거죠?

이번엔 동지인데도요...

살인자! 당신은 사람도 아냐!

그 이상 말하면 내가 용서하지 않을거야!

가장 마음 아픈 사람은 네모선장님이란 말이야!

나디아...

이 배의 과학은 아직 인간은 감당하지 못해

인간들 눈에 띄어선 안되는 것이란다

하지만...

내 말 알아둬, 나디아

그리고 네모선장님을 나쁘게 말하지 말아줘

그분이 있었기에...

난 이 배에 타고 있었던 거야

네모선장님!

이 배의...

우리들의 목적인 네오 아틀란티스 궤멸을

꼭 이루어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쟝, 잘 있거라

나디아하고 의좋게 지내고

내가 만든 꽃다발을 틀림없이....

페이트씨!

여러분, 모두들 안녕!

싫어!

난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남아 있단말이야!

나에겐 아직 할 일이 있어!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방해 물질의 자기 제거 완료

주 탐지 장치 회복되었습니다

바다 위와 바다 속에 함정은 안 보입니다

미 함대는 철수한 것 같습니다

그래. 부상하라

알았습니다.

페이트씨...

아저씨의 꽃다발, 돌려 드릴께요...

쳇, 뭐 저런 인간들이 있어

동지가 죽어갔는데도...

슬퍼할 틈도 없다고나 해야겠지...

맞아요!

이 배는 네오 아틀란티스와의 전쟁을...

죽고 죽이는 전쟁을 하고 있어요...




Episode 15 'Nautilus' Biggest Crisi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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