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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민 (dstmg )
안노 히데아키 감독 인터뷰 -씨네21 166호 08/30 13:51 273 line


        . 씨네인터뷰 .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야키 감독

        “에반게리온교 교주 된 기분”

      예상대로 안노 감독과의 인터뷰는 난항의 연속이었다. 애니메이터이자 영화감독인 안노 히데야키(庵野秀明, 39)는 일본 내에서도 인터뷰하기 어렵기로 소문났다. 그는 인터뷰에 앞서 까다로운 전제 조건을 제시해 기자들을 당황케 하는 기행으로도 악명높다.

      <씨네21>은 음악평론가 이원씨의 소개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제작사 가이낙스와 어렵사리 연락이 닿았다. 하지만 안노 감독은 서면인터뷰라는 형식을 끈질지게 거부해 그를 둘러싼 입방아들이 근거있는 것임을 입증했다. 과연 90년대 후반 일본 최고의 흥행감독이자 미국과 유럽권까지 유명세를 떨친, 안노 감독다운 오만방자함이었다.

      <씨네21>은 일본에 거주하는 지인들의 도움을 빌려 지난 7월16일 도쿄에 있는 가이낙스 사무실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씨네21>의 질문서를 이원씨가 들고 도쿄를 다녀오는 수고를 해야 했다.

      여기, 안노 감독이 밝힌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소문과 진실들을 남김없이 지면상에 소개한다. 안노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발견된 특이점은, ‘오타쿠’로 불리는 일본의 영상세대들이 유아론(唯我論)과 의사소통 거부라는 전염병을 너나 없이 집단적으로 앓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소박한, 어쩌면 추레한 차림새의 안노 히데야키 감독은 인터뷰 자체에 그다지 흥이 나지 않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그의 언급들은 세기말 일본 영상세대의 초상과 그들 대중문화계 종사자의 절절한 고민을 축약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분히 흥미롭다.

      - 당신은 70년대 <우주전함 야마토>(국내 소개명 <우주전함 V호>)에서 감명받은 세대라고 알고 있다. 애니메이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알고 싶다.

      = 대학시절에 몇몇 아마추어 영화들을 보고 난 뒤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에 뛰어든 계기가 되었던 작품은 물론 <우주전함 야마토>다.

      -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주면 좋겠다.

      = <…야마토>는 그전까지 소외돼 있던, 애니메이션 팬들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작품이었다. 당시엔, 뭐랄까… 이름없이 지내던 천민이 처음으로 시민권을 획득한 기분이 들었다. <…야마토>의 성공 이후 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에 관심을 표명하게 됐으니까.

      - 그 애니메이션의 어떤 점에서 영향을 받았는가.

      = <…야마토>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닌, 어떤 점에선 성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었다. 내 또래 세대들에게 공동체적 체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만화와 텔레비전이 전부일 것이다. 우리 전세대에겐 학생운동, 즉 전공투 등의 체험이 그것이었다. 그리고 아마도 그 전세대에겐 전쟁이 유일한 공동체적 체험일 거다. <…야마토>는 내 또래 세대들의 체험을 하나로 엮어준, 소중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 한국에선 당신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이전 작품인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도 소개된 바 있다. 어느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스스로 ‘실패작’이라고 규정했던데.

      = 실패작이라고 잘라 말한 기억은 없다. 단지 <…나디아>는 나 자신의 생각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단 점에서 유감스러운 작품이었다. 당시 이 작품에 대해 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공의 성 라퓨타>와 흡사하다는 항의섞인 비난도 받았다. 당황스러웠다. <…나디아>의 제작 당시 난 스스로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에서 준비한 각본대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는 100% 내 생각대로 만들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 아무래도 안노 감독의 대표작이라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일 것이다. 작품을 구상하게 된 동기가 있는가.

      = (한참 생각한 뒤) 특별한 동기는 없다.

      - 그래도 <…나디아> 이후 몇년간 침묵했다가 발표한 야심작이었을텐데. 자세한 과정에 대해 듣고 싶다.

      =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80년대와 90년대 초에 걸쳐 <…나디아>와 <톱을 노려라> 같은 작품들을 만든 뒤 세상에 대한 괴리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팬들은 단순하다. 가이낙스가 제작한 87년작이자 내가 스탭으로 참여한 <왕립우주군>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수작이었다. 하지만 주연 캐릭터가 미소년과 미소녀가 아닌 탓에 일본에서 관객들에게 외면당했다. 훌륭한 작품들은 모두 무시당했다. <톱을 노려라> 같은 작품은 ‘이렇게 관객들에게 통하지 않을 바엔 차라리 로봇이 등장하고 반라의 여성이 등장하는 작품이 만들어져도 이상할 게 없지 않은가’라는 생각에서 제작한 작품이었다. 아마 <에반게리온>도 그 연장선상일 것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최대 문제작. 원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물로 출발한 이 작품은 97년 두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다시 화제를 일으켰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미래사회에서 세 명의 소년, 소녀들이 ‘에바’라는 신체 병기에 탑승해 정체 모를 적과 숨바꼭질하듯 대적하는 줄거리. ‘오타쿠’로 명명된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입이 닳도록 걸작으로 칭송하는 중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실존적 고민과 묵시록적 세계관, 그리고 온갖 장르의 파편들이 뒤섞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세기말 일본 애니메이션의 하나의 정점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기존 애니메이션계의 미야자키 하야오나 오시이 마모루 같은 거장들은 아예 “난 그런 작품 본 적도 없다”라고 발뺌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라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 <에반게리온>에서 신지라는 인물은 에바를 조종하는 일에 대해 극단적인 두려움을 느낀다. 자폐적 캐릭터를 등장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 난 일반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들은 용감하고 활발한 성격들이 대부분이다. 신지는 그런 공식을 거스르는 캐릭터인데.

      = 신지는 애니메이션보다 현실에 가깝게 접근한 캐릭터이다. 난 캐릭터를 창조할 때 전형적인 공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 신지는 다른 애니메이션 인물들보다 사실적일 따름이다.

      - 레이와 아스카 같은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독창적이다.

      = 에바의 캐릭터들은 모두 공통점을 지닌다. ‘감독’이라는 사람의 인격을 바탕으로 창조된 합성 인격체들이라고 할까. 감독인 나 스스로를 필름에 비유한다면, 그것을 빛으로 투영한 영상들이 <에반게리온>의 캐릭터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텔레비전 시리즈에서 모든 것은 불투명했다. 신지 등이 누구와 싸우는지, 인류보완계획은 무엇인지 등등. 의도적인 입막음이었나.

      = 사도라는 존재가 어디서 온 것인지, 왜 온 것인지를 작품 속에서 밝힐 필요를 별로 느끼지 못했다. 그들과 에바가 싸우는 것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주인공 캐릭터들이 미지의 존재와 싸운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 아니겠는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텔레비전 시리즈는 철저히 ‘라이브 감각’에 의존해 제작한 것이었다. 이야기의 절반 정도가 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리즈가 시작되었고 대부분의 복선들은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첨가한 것들이다.

      -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와 싸운다는 것은 일종의 비유인가. 혹자는 작품의 주제에 대해 “경쟁사회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젊은이들”이라는 분석을 달기도 했다.

      = 오늘날의 일본사회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나쁜 사람인지, 어머니가 나쁜 사람인지 아이들은 알지 못한다. 학교가 나쁠 수도 있고 미국이 나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어느 것이나 조금씩 악한 면은 지니게 마련이지만 정말로 악한 것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축구 경기라면 모든 것을 명확히 알 수 있겠지만 실제 생활에선 선악 구분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 <에반게리온>의 텔레비전 시리즈는 예상 외의 싱거운 결말이었다. 일본에 서 논란도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

      = 내가 봤을 때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결말이다.

      - TV방송사나 제작사쪽에서 시리즈의 소박한 결론에 대해 제재를 가하진 않았는가.

      = 전혀. 난 훌륭하게 끝낸다는 것 자체가 싫었다. 어렸을 때 프라모델이라든가 하는 것을 완성한 뒤에 그것을 불로 모조리 태워버린 경우가 종종 있었다. 훌륭한 완성이란 것 자체가 싫었던 것이다. 모든 것을 무기질로 만들어 버리고자 하는 충동이 내게 있다고 할까.

      - 극장판 <에반게리온의 종말>도 충격적이었다. 신지가 어머니와 섹스를 하는 듯한 체위를 하고 있다든가, 관객들이 극장에 앉아있는 실사화면이 삽입된 장면들이 그렇다.

      = 신지와 어머니의 그 장면은 개인적으로 그리 선정적인 장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에반게리온>은 개인적으로 무라카미 류의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에서 영향받은 작품이다. 부친을 죽이고 모친을 범하는 것 등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적 설정도 그렇고. 신지의 모든 행동이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관객들이 극장에 앉은 실사 장면은 실제 극장에 온 관객들이 마치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기분을 느끼길 원했기 때문에 집어넣었다. 그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무언가 느끼길 바랐다.

      - 어느 인터뷰에서 당신은 <에반게리온>을 “30대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 칭한 것으로 안다.

      = 30대 관객들이 느낄 수 있는 문제를 이 작품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사람들이 작품을 받아들이는 입장은 제각기 다르지 않겠는가. 현재 일본사회는 구성원들 서로간에 대화의 통로가 막혀 있다. 모두가 대화로는 풀기 힘든 미묘한 문제들을 안은 채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그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 한국에서 비디오로 출시된 <에반게리온>에는 일본어 글씨가 한글 자막으로 바뀌어 있다. 당신은 이 일을 강한 어조로 비판한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 그렇게 강력하게 비판한 일은 없지만, 가능하면 원판을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각 나라마다 고유의 사정이 있는 만큼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고 본다. 심히 유감이다.

      - 올 가을에 한국에선 <에반게리온>이 공중파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의 고질적인 문화적 병폐 중 하나인, 공중파 방송의 장면 삭제 문제를 알고 있는가.

      = (언짢은 듯) 알아도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 <에반게리온>은 가히 전지구적 현상이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권에서도 꽤 인기높은 작품으로 안다. 비결이 무엇일까.

      = 내용이 좋기 때문 아닐까. 때로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에반게리온>이 일종의 정신적 도피처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서 도망칠 장소가 없으니 다들 애니메이션으로 도망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하나의 종교가 탄생하게 마련이다. 나 역시 <에반게리온>의 성공 이후 스스로가 마치 사종교의 교주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싫긴 하지만.

      - <에반게리온>의 주제가 가사를 직접 쓴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평소에 음악에서 영감을 얻는 편인가.

      = 그다지(웃음). 솔직히 난 독일 나치의 옛 선전영화들을 보길 좋아한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영화들의 프로파간다적 측면이 영화라는 매체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무궁무진한 패러디의 가능성과 거기서 퍼져나오는 재미일 것이다. 이는 전에 <건담> 시리즈의 도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지적한 바 있다. <에반게리온> 역시 같은 지점에 위치한 작품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성공 이후 안노 감독은 실사영화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마치 배트맨 의상을 차려입은 팀 버튼처럼. 그의 실사영화 데뷔작 <러브 앤 팝>은 거리에서 원조교제, 즉 매춘을 벌이는 10대 소녀들을 다룬 작품이다. 평소 소설가 무라카미 류의 팬답게 안노 감독은 그의 원작소설을 영화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소설가는 흔쾌히 승낙했다. 올해 일본에서 공개되었던 <러브 앤 팝>은 흥행성적이나 작품에 대한 평가면에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필적하지 못하는 평작 수준에 그쳤다. 안노 감독의 실사영화 프로젝트는 실패로 돌아간 것일까. 그는 이제 어디로 가려는 것일까.



      - <러브 앤 팝>의 핵심은 <에반게리온>과 마찬가지로 성장의 고통을 겪는 10대 청소년들 이야기다. 그러나 당신은 “여고생들 편에서 만든 영화가 아니다”란 의외의 발언을 했는데.

      = 그 영화엔 여고생들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중년층의 아저씨들을 의식하고 그들을 상대로 만든 영화이다.

      - 현재 일본의 청소년들에 대한 감독의 생각은 어떤가.

      = 나쁜 청소년들보다는 건전한 청소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청소년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나쁘다고 본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일본의 정치가들이 더 나쁜 사람들이지만(웃음).

      - <러브 앤 팝>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많은 부분을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시도를 한 의도는.

      = 쉽게 말해 35mm 카메라는 무겁고 불편한 데 반해 디지털 카메라는 간편하고 모든 사람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계이기 때문이다.

      - <러브 앤 팝> 이후 ‘당분간은 애니메이션계를 떠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 대중문화계에 대한 비판적 태도 탓인가.

      = 일본 애니메이션은 현재 끝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오타쿠들을 상대로 한 산업은 점점 가능성이 희박해져가고 있다. 오타쿠들은 현실에서 폐쇄된 ‘집단’일 뿐이다. 내가 애니메이션에 흥미를 느끼는 단 한가지 이유는 그것이 멈춰진 세계란 점 때문이다. 멈춰진 것들이 겹치면서 움직임이 생기는 쾌감이랄까. 올 10월부터 다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예정인데 여자애들 이야기다. 러브 코미디가 될 것이다.

      - 한국의 안노 감독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 같다.

      = 한국의 팬들이 <에반게리온>을 사랑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관계로 100% 이해하긴 어렵겠지만 가능한 한 작품을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 나의 다른 작품들도 한국에서 소개되길 희망한다.

      - 실례되는 질문이겠지만 최근 일상에서 느끼는 고통을 한가지만 말해주겠는가.

      = 잠시 생각한 뒤) 말하지 않겠다. 절대.


   진행 이원/ <핫뮤직> 기자 정리 김의찬/ 객원기자
   (통역 이민우 사진 이인욱 도움 하마사키 히로아키)



      ..... 씨네 21 이번호에 실려 있는 안노히데아키 감독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기사를 그대로 퍼 온 탓에 중간에 2번쯤 인터뷰와 전혀 상관없는 기자의 견해 같은 것이 들어가 있네요. 기자 나름의 의도가 있었으리라 판단하고 고치지는 않았습니다.

      에바를 객관적으로 접근하는데 유용한 글이라 생각됩니다. 이 기사에 들어가 있을 사진이 궁금하시다면 씨네 21을 사서 보시든지, 아니면 한겨레 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를.....

      디스토마였습니다.


      To Reign is Worth Ambition, Though In Hell.
Better To Reign In Hell Than Serve In Heaven.....

           - from 'Paradise L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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