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이메일 ▼
비밀번호
J@sko Sample Script
전체


김병남 (게이치 )
LOLITA-여기서 추론해보는 안노의 여성관 03/23 21:13 215 line

LOLITA―여기서부터 추론해 보는 안노의 여성관

       이제까지 우리는, 안노 히데아키가 제시한 또다른 만화관을 경험할 수가 있었다. 그것은, 무한대의 공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일관된 패턴을 유지해오던 만화계의 매너리즘에 질문을 던지는 다소 반항적인 실험이었고, 안노의 의도가 대중에 대해 어떠하였는지는 몰라도, 그것은 분명 성공하였다. 지나치게.

       재패니메이션의 매너리즘은 사실, 세기말의 현상처럼 수 차례 제기되오던 문제였다. 전래 동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듯한 캐릭터(※이 표현은, 단순히 캐릭터 자체만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성격, 의지, 대사들을 모두 포함한 뜻이다.)는, 이제는 소위 「정통」이라는 딱지를 붙일만큼 한정적인 것이었고, 하다못해「만화적이다」라는 한계성 언어마저 쓰일 정도였다.

       물론, 변화에 대한 시도는 만화인의 예술적 의지만큼 있었다. 그러나,「정통」에 대한 콤플렉스의 발동, 혹은 여러 사회적 방해로 그것은 각도를 넓히지 못한 것처럼 보여졌다. 적어도 약간의 발전은 있었다.「기동전사 건담」의 토미노 요시유키처럼, 악과 선의 구분을 없애는 작가군도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 캐릭터들은 우리와 다른 별에 사는 종족이었고, 그들과 우리의 생각은 쉽게 싱크로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는, 적어도 만화의 캐릭터보다「生」적인 것을 느끼게 해준다. 우선 첫째로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고, 그와 동시에 움직임과 이동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종이 속에 있었다. 살아있어도, 숨은 쉬지 못하는 것. 희노애락을 표현해도, 여전히 우리는 종이 한 장을 건너서 느껴야만 했다. 이에 안노가 제시한 것은 사실상, 우습게도,「콜롬부스의 달걀」같은 것이었다. 생달걀을 세울 순 없어도, 끝부분을 깨면 세울 수 있는 것처럼, 따라하긴 쉬워도, 시작하긴 어려운 것. 「사람의 마음」을,「나의 고통」을 캐릭터에 심는다는 건 크리에이터의 기본적 의지다.

       적어도 안노 한 사람만이 그 문제에 골몰하진 않았을거라는 얘기다. 그러나, 다른 이들이 「정통」에 파묻힌 캐릭터를 재고용하여, 억지로 「아파도 강한척」을 역설하는 것을 비웃기 라도 하듯, 혹은 열일곱번째의 사도 마냥 모든 것을 인지한다는 듯, 그는 그동안 추종해온 「이브」들을 쓸어안으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토로했다.

       그것은 마치 고해성사처럼 보이기도 했고, 신경질적인 일인극처럼 보이기도 했다. 따지고 보면, 그의 출발도「정통」에서 비롯된 것이고, 필요한 물품 역시 손쉬운 곳에서 따온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안노가 생달걀을 세우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은, 결과보다는 인과를 생각하자는 것이었다. 이것은 솔직히 경력 있는 크리에이터라면 그다지 난해한 문제는 아니다. 게다가 그 선택의 폭도 생각의 수만큼 많다. 바로 이것이 안노의 새로운 방정식이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내세운 방정식에 자신이 느낀 세계를 얘기해낸 것이다.

       그 이야기속에도, 여러개의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만큼, 그는 여러 문제를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생각한 듯 싶다. 그 중에서, 이건 분명 안노의 입장―이라고 보여지는 그의 콤플렉스를 생각해보기로 했다. 나는 과감히, 그가 일종의 로리타 콤플렉스가 있을거라는 결론부터 내렸다.

       사실 이건 추측하기 매우 쉽다. 레이―겐도우의 관계만 보더라도 그의 취향은 다분히 노골적이다. 그러나 단순히 취향만으로 보기에는 그에게 맺힌 얘기들이 너무나 많다는 점이다. 로리타 콤플렉스(LOLITA COMPLEX)란, 본디 블라디밀 나보코프(Vladimir Nabocov)의 소설 「로리타(LOLITA)」에서 유래된 말로, 중년 남자가 나이 어린 미소녀를 병적으로 좋아하는 이상 증세를 통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증상은 주로, 자신감이 결여된 폐쇄적 남성에게서 나타나지만, 비교적 대부분의 남성성에 내재되어 있다고 한다. 자신감이 결여된 폐쇄적 남성―어디선가 보여지는 부분이다. 그것도 명확하게.

       재밌게도, 일본어로 로리콤(ロリコン)은, 또 하나의 뜻이 있다. '자장자장(ネンネンコロリン)' 이라는 낱말의 변화어로 불리는데, 우연스럽게도 이 말의 뜻은 '하는 짓이 아이같은 어른', 즉 어덜트 칠드런을 말한다. 과연 우연일까 싶을 정도로 흥미롭다. 이건 순전「EVA」의 세계가 아닌가.

       안노의 로리콤― 솔직히 이것을 추측하게 된 계기는 레이와 겐도우의 입장에서라기보다, 훨씬 먼저인 에레크트라(※실제론 일렉트라이겠지만, 편의상 원전을 따른다.)와 네모의 관계에서 비롯되었다. 본인에게는 매우 못마땅하게도, 그의 로리콤은 여성쪽의 적극성으로 표현되었고, 「BLUE WATER」때에는 다소 즐기는 듯도 했으며, 이건 자신의 로리콤이 아니라, 여성들의 일렉트라 콤플렉스입니다―라고 역설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기도 했다. 분명, 로리타―일렉트라 콤플렉스는 연관성이 있다. 엎어치나 메치나라는 말처럼.

       그렇다면, 좋다.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자. 그 이름조차 의도적인―에레크트라(ELECTRA)의 경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나는 [EVA」의 핵심 대사의 어머니는 그녀가 아닐까란 추측조차 해보았다. 그만큼「BLUE WATER」에서 자신의 정신 세계를 팽팽하게 조이고 있었던 건 그녀밖에 없었다. (※실제로, 에레크트라의 못다한 이야기, 안노가 주장하는 일렉콤은「EVA」에 이르러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다. 미사토, 리츠코, 그리고 레이에 의해서.) 물론, 주인공 나디아의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역시, 개인적으로, 이때의 안노는 딸 키우기에 실패했었던 듯 싶다.

       그에 비해, 에레크트라는 제법 말을 잘 들은 셈이다. 극악의 환경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남성에게 외경심을 갖고, 소녀가 되어선 그것을 첫사랑으로 키우다가, 쓰라린 고통의 주범이 그 남성인 것을 알고, 완전한 증오 아닌 애증을 갖게된다는 기본 설정대로, 아니, 내용의 진행에 따라 그녀의 신경질적인 대사와 행동은 다분히 안노에게 나디아보다는 만족감(혹은 위안감)을 주었을거라 생각된다. 그러나 정작 에레크트라의 입장에서 보면, 나는 안노가 그녀를 이해했다기 보다 배신한 것이라 생각한다.

       에레크트라는 노틸러스호에 있어 서브캡틴이라는 중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선내안에서도 그녀는 완벽주의자로 통해 있다. 쟝과 핸슨같은 연구생도들은 그녀를 동경해마지 않는다. 지적인 여성에 대한 동경. 그것은 안노 자신의 솔직한 심경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슨 특별한 사연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그는 여지없이 완벽했던 그녀를 무너뜨리고 만다. 네모를 따라 노틸러스의 서브캡틴이 되었던 건 그랑디스의 말마따나「(조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네모 곁에서 죽기위한」 것이었고, 딸을 위해 자폭하지 못했던 네모를 향해, 복받치는 질투심을 누르지 못하고, 동반 자살까지 행하려는 파행적인 면모까지 그려낸 것이다. 더구나, 네모의 변명같은 한마디로, 「쏘지못하게 되었다」는 그녀의 의지 나약함은 마치 지적인 여성에 대한 야유처럼 느껴졌다.

       에레크트라에 확실한 뿌리를 두고 있는 아카기 모녀에게 잠시 눈을 돌려보자. '어쩌면, 에레크트라는 나디아를 죽이고 싶었을지도 몰라' 의 구체화같은 아카기 나오코의 레이 살해. 그녀의 권총 자살은 마치 에레크트라 때의 갈등을 좀더 냉소화한 건지도 모른다.

       에레크트라의 또다른 버전이라고 해도 좋을 리츠코의 경우는 좀더 비참하다. 동료들에게서 외경스러운 존재이며 매우 지적이고 완벽주의자이지만, 어머니밖에 없던 가족을 잃고, 그 원수나 다름없는 남성을 사랑하게 된다는 건 에레크트라 때와 매우 흡사하다. 그러나, 결말은 그렇지 않다. 그녀는 자신의 고집대로 홀로 버티며, 에레크트라가 다하지 못한 원수에 대한 복수를 실천하려 하지만, 동료(=어머니·마기)의 배신으로 계획은 무산되며, 그에 대한 벌로써 그 남성에게 살해당한다. 실행 의지가 강했던 리츠코는 안노에 의해 심판받았으며, 다소 수그러질줄 알았던 에레크트라는 새로운 씨앗을 받았다.(※마지막회에서, 네모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기를 잉태했다는 이유만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건, 새롭게 맘먹은 그녀 스스로의 의지라기보다, 그에게 사랑을 인정받았기 때문인 듯 싶다.

       CD드라마의 경우를 참조하면, 그녀가 머리를 자른 뒤 말하는 대사는 네모에게서 나온 말이기도 하다.) 일본의 경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듯이, 이토록 가부장적인 설정은 매우 불만스럽다. 그가 주장하는 일렉콤은 그녀들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두 종류의 복수이며, 자신의 로리콤의 계기를 뒷받침하는 껍질에 불과한 것처럼 보여졌기 때문이다. 결국, 에레크트라는 그 이름대로의 콤플렉스를 완성치 못했으며, 오히려 안노의 로리콤의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러나,『EVA』를 맞으며, 다소 안노는 반성을 시도한 듯 싶다. 리츠코와 에레크트라의 연장선 상에 있으며, 다소 나디아의 어머니를 기억하며 만든 듯한 존재― 이카리 유이를 통해서.

       유이 역시 지적 여성이다. 그러나「EVA」는 그저 그녀가 지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는 다른 임무를 그녀에게 부여한다. 신지에게 있어서나, 겐도우에게 있어서나, 안노에게 있어서나 동경해 마지않고 반항심 또한 품게 만드는 단 하나의 존재. 어머니. (※어쩌면, 에레크트라도 아이가 생겨 어머니로서의 의지가 생겨났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건, 안노의 가부장적인 판결이었는지, 여성의 어머니로서의 성장을 외경하였는지 분명히 할 수가 없다.)

       그의 고집스런 일렉콤의 주장은 변함이 없지만, 적어도 겐도우의 고백은 안노의 진심이었는지도 모른다. 겐도우는 유이를 찾기 위해 「인류 보완 계획」을 세웠으며, 파괴적인 행동은 위의 그녀들의 그것보다 더 잔혹하다…… 자학은 그 무엇보다도 파괴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종말에 이르러, 안노는 자신의 분신일지도 모를 겐도우에게 처참한 극형마저 선고한다.

       이것은 무엇일까.「남자고 여자고 세상엔 강한 게 없어.」라는 안노의 넋두리뿐일까. 적어도, 그는 여성들에게 사과하는 대신, 최소한의 자존심으로 고집은 버리지 않으면서도, 얼핏 「사실은 나도 그래」라고 고백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일렉트라 콤플렉스」를 역설하면서도 자신의 나약한 부분을 동시에 고백한건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의 일렉트라들은 결국 안노 자신이었다. 일말의 오이디푸스를 갖고 있는 자신. 지적 여성은 그의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어머니 당신이었지만, 자신감은 결여되어 있었고, 그의 자존심과 자학에 대한 두려움이 스파크를 일으켜 일렉콤에 대한 가설을 세우는 동시에 유이라는 이미지를 마음속 쉘터(Shelter)로 만들게 된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발전하여 로리콤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사실 안노 콤플렉스의 시작점은 로리콤부터라고 보기 어렵게 된다. 정확히 따진다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왜곡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만 놓고 보기에는 설명이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주요 캐릭터들의 특이한 구도 관계며, 마치 의식(意識)이라도 한 듯 남자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매우 뒤틀려있다는 점등. 그러나, 로리타 콤플렉스의 내재성을 인지하고 추적해 들어간다면, 묘하게도 요철이 맞아들어간다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로리타 콤플렉스는 부성애에서 시작된다. 네모는 나디아를 떠나 보내며 눈물을 흘리고, 노틸러스 호에서의 두 번의 이별때도 매번 딸에게 삶을 살아줄 것을 당부한다. 겐도우는 손이 타들어가는 아픔을 아랑곳 않고 레이를 구해내고, 애정을 쏟는다. 뷔너시스는 네모의 적으로서 13년만에 나타나며―비록 의식이 조종당한거라 해도, 설정상―겐도우는 아들 신지를 두려워하며 멀리한다.

       성장한 아들에 대한 두려움, 소녀 모습 그대로의 딸에 대한 애틋한 애정, 이 기본 패턴은 전혀 변하지 않고, 오히려「EVA」에 와서 완성되었다고 보여진다. 사실, 모성애란 것이 여성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듯이, 부성애란 것 역시 나이에 상관없이 남성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다.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현상이라고들 하지만, 본디 인간은 자아를 상실하게 되면 이성에 대한 두려움도 비례하여 커지게 되고, 그 두가지 요소의 갈등으로 이상애(異常愛)로의 탈출을 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소년 시절의 소녀에 대한 동경, 자아 상실에 따른 이상애(異常愛)의 방향 전환, 거기에 플러스 알파적 요소가 된 것은, 내재되어 있던 부성애. 추측하기에 전혀 이상하지 않다. 자아 상실이라는, 상처를 공통 분모로 하는 소녀(혹은 딸)와 지적 여성(혹은 어머니)에 대한 동경. 결국 안노의 콤플렉스는 상처받은 모든 남성들의 콤플렉스 그것이라 결론지어도 무방한 것이었다. 그러한 인과성의 실타래들이 안노 히데아키의 만화관을 성립하는데 보탬이 된 것은 두말 할 것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반성하며 맘먹었을까. 나디아는 네모의 소원대로(아마도) 그를「아버지」로서 인정하였다. 이것은, 에레크트라 때와 마찬가지로 안노의 자위 행위였을뿐, 그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다. 아집을 버리고, 그는 선택권을 그녀들에게 던지기로 맘먹은 것 같다. 완성체「EVA」를 통해.「레이」를 통해. 「당신의 명령은 듣지 않겠어. 난 신지군에게 가겠어.」듣고싶지 않았지만, 들어야만 했던 이야기. 그리고 그(안노가 투영된 겐도우)는 유이(혹은 어머니)에게 고해 성사를 한다. 자신의 나약했던 모습들을. 쓰라리지만, 안노는 성장하길 원했을 것이다.

       콤플렉스에 치이고, 도망가고 싶어 쉘터(Shalter)를 만들고, 자신의 소녀들 속에서 살고 싶었던, 아니 여전히 그러고 싶은 자신의 모습이 바보같아도,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바보같아」란 말을 듣는다해도, 모든 것을 견딜 수 있는 용기를 바랬을 것이다. 그의 마지막「진심」은 우리에게 전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가 스스로 풀어나간 문제들을 각자 자신의 문제로서 해결해야 된다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나는 그것이,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진심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가 되길 바란다. 이 세상에서「나」를 부르짖는 존재야말로, 남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해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TARTESSOS

故鄕 / こきょう MOBILIS IN MOBILI IN To Homeland...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124 A R C H I V E 소나
123 A R C H I V E 나디아의 뒷 이야기
122 SCRIPT [모바일] TV 에피소드 한국어 대본 36 ~ 39
121 SCRIPT [모바일] TV 에피소드 한국어 대본 31 ~ 35
120 SCRIPT [모바일] TV 에피소드 한국어 대본 26 ~ 30
119 SCRIPT [모바일] TV 에피소드 한국어 대본 21 ~ 25
118 SCRIPT [모바일] TV 에피소드 한국어 대본 16 ~ 20
117 SCRIPT [모바일] TV 에피소드 한국어 대본 11 ~ 15
116 SCRIPT [모바일] TV 에피소드 한국어 대본 06 ~ 10
115 SCRIPT [모바일] TV 에피소드 한국어 대본 01 ~ 05
114 A R C H I V E 해저 2만리 영문판
113 A R C H I V E 안노의 인터뷰를 본 뒤, 감상
112 A R C H I V E 안노 히데아키 감독 인터뷰 -씨네21 166호
» A R C H I V E LOLITA-여기서 추론해보는 안노의 여성관
110 A R C H I V E 에반게리온을통한 안노히데아키와의 싱크로
109 A R C H I V E 안노·히데아키 엿보기
108 A R C H I V E 안노 히데아키와의 인터뷰 PREMIERE 5월호
107 A R C H I V E 안노 히데아키감독이 말하는 나디아
106 A R C H I V E 96년 6월호 뉴타입 안노 감독 뉴타입 인터뷰
105 SCRIPT 왕립 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 한국어 자막 대본
List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