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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캐치 광선포의 원리 part 02

이번에는 수퍼 캐치 광선포가 자석의 원리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가정을 하였을 경우에 생기는 오류들을 설명하여, 광선포가 자석의 원리를 따르고 있지 않는다는 주장을 증명하고자 한다.








      지난 Research Report에서, 비록 말굽 자석의 모습의 수퍼 캐치 광선포였지만, 자석의 원리를 따르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몇 분께서는 report의 내용에 반론이나 자신의 의견을 내어주시기도 하셨는데, 의견을 내주신 그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To Homeland...'에서도 처음부터 수퍼 캐치 광선포가 자석의 원리가 아닌 것으로 처음부터 결론을 내리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주어진 주제에 의견을 나누던 중, 기존에 알려진 수퍼 캐치 광선포의 원리로는 작품속의 내용들의 일부를 설명하기가 어려웠기에 전혀 다른 새로운 가정이 나오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 Research Report에서는 수퍼캐치 광선포가 자석의 원리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가정을 하였을 경우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로 하였다.







에피소드 21화 전체를 보았을 때 샌슨이 한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총이 끌려가지 않는 현상 단 하나만을 보고 수퍼 캐치 광선포가 오직 스페이스 티타늄만 끌어당기는 것으로 단정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슈퍼 캐치 광선포의 자기력은 노틸러스호의 외벽으로만 따라 흐르고, 노틸러스호의 내부처럼 스페이스 티타늄이 완벽하게 둘러싸인 장소의 안쪽으로는 수퍼캐치 광선포의 영향이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자석과 철조각을 두고 그 사이에 또 다른 철판을 두었을 때 자석은 철판 때문에 철조각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을 실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위의 샌슨이 설명하는 조건은 앞서 예로 든 철판을 커다란 철구슬 형태로 만들고 그 안에 철조각을 넣고 밖에서 자석을 갖다댄 형태라고 보면 된다.


      노틸러스호를 끌어당겨 올린 수퍼 캐치 광선포는 보통의 일반자석은 분명 아닐 것이다. 노틸러스호를 바다에서부터 끌어올려야 했을뿐 아니라, 공중으로 끌어올린 후에는 어느 지점부터 더 이상 떠오르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르도록 하려면 출력의 제어가 자유로워야 했을 것이기에, 수퍼 캐치 광선포는 일반 자석이 아닌 전자석이 틀림없을 것이다.


      전자석의 수퍼 캐치 광선포는 오직 노틸러스호의 스페이스 티타늄에만 반응한다. 물론, 수퍼 캐치 광선포 역시 원자 진동포처럼 고유 진동값 수치를 조절하여 다른 금속에도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네오아틀란티스가 신경써야할 반대 세력은 노틸러스호가 거의 유일하므로, 수퍼 캐치 광선포는 대노틸러스호 전용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자석의 원리를 기본으로 한 전자석의 수퍼 캐치 광선포는 결정적인 오류가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지난 research에서도 밝혔듯이,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의 배열이었다. 'To Homeland...'에서는 바로 이 문제 때문에 수퍼 캐치 광선포를 전자석이 아닌 반물질 변환기로 결론을 내렸던 것이다. 그렇다면, 전자석의 수퍼 캐치 광선의 영향권내에서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은 어떻게 분포되어야 오류가 없게 되는 것일까?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이 노틸러스호를 끌어 당기는 수퍼 캐치 광선포의 주변이 아닌 노틸러스호의 주변에 머무르는 장면은 수퍼 캐치 광선포가 전자석이라 할지라도 사실 큰 문제는 없다. 장시간 수퍼 캐치 광선포에 노출된 노틸러스호는 광선포의 자력에 자화되어, 스페이스 티타늄 선체 전체가 자성을 띄게 되고, 노틸러스호로부터 떨어져 나간 조각들이 그 영향으로 주위에 배열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위의 내용은 아쉽지만 실제에서는 조금 맞지가 않다.


      노틸러스호 자체가 자성을 가지게 되었다면, 선체로부터 떨어져 나간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은 이미 자성을 지니고 있음이 분명할 것이다. 전체 스페이스 티타늄에서 떨어져 나간다 할지라도 자성을 잃어버리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조각들이 가지고 있는 자성으로 인해 서로간의 반발력으로 작품속 내용처럼 분포될 수도 있지는 않을까?






수퍼 캐치 광선포를 전자석의 원리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가정한다면, 원자 진동포와 함께 사용하면 적함의 외부장갑과 내부 구조를 파괴하는 1차 피해와, 떨어져 나온 파편을 다시 노틸러스호에 부딪혀 2차 피해를 입히는 콤보 공격까지 가능하다. 이 때 스페이스 티타늄 파편들은 노틸러스호의 외부 장갑에 모두 붙어 있는 상태가 된다.


      지난 어린 시절에 실험을 직접 해본 독자들이라면, 혹은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은 착한 어린이였던 독자들이라면 잘 알고 있을 문제를 하나 내어보겠는데, N극과 S극으로 나뉘어져 있는 일반 보통 자석을 극이 나뉘어지는 중간 부분을 잘라내면 나뉘어진 자석들은 어떻게 될까?


      자석의 N극과 S극의 중간 부분을 나누면 나뉘어진 부분들은 S극과 N극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부분의 중간 부분을 기준으로 하여 잘려나간 부분쪽에는 이미 잘려나갔던 부분의 극이 새로 형성된다.


      앞에서 이미 설명했지만, 수퍼 캐치 광선포에 노틸러스호가 자화되었다면, 떨어져 나간 스페이스 티타늄 역시 자화되어 있는 것이 분명할 것이며, N극과 S극까지 완벽하게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성을 가지고 있는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은 노틸러스호의 주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노틸러스호의 표면에, 그리고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끼리 붙어 버리게 된다.






수퍼 캐치 광선포 제어실에서는 출력 제어에 잠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을 것이다. 슈퍼 캐치 광선포의 출력 조절에 순간이라도 방심했다가는 여기저기 부서져나가는 동안 선체 무게가 점점 가벼워지는 노틸러스호가 그대로 공중전함으로 부딪혀 버리기 때문이다.


      노틸러스호도 오래전에 고대 아틀란티스인들의 과학 기술로 만들어졌고, 수퍼 캐치 광선포도 결국 고대 아틀란티스 과학 기술이 적용되었을 것이니, 너무 지구의 상식이나 물리 이론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조금만 더 유연하게 생각해 보도록 해보자.


      노틸러스호에 적용된 자력이 일반 자력이고 스페이스 티타늄이 자화되었다면, 위의 설명대로 노틸러스호에 그대로 충돌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자성이 생긴 노틸러스호의 자력이 만약이라도 조금 특수한 자력이라면, 노틸러스호에 들러붙지 않고 주위에 머무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이 노틸러스호의 주위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아직 남아 있다.


      수퍼 캐치 광선포는 자기장의 영역의 범위가 매우 넓은 편이다. 그 범위는 노틸러스호가 맨처음 있었던 바다속 수십미터의 훨씬 아래까지 미칠 것이라는 점에는 독자들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광선포에 이끌려 올라간 노틸러스호는 어느 지점에서부터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멈추게 된다.


      지난 Research Report에, 일반적으로 자력은 자력이 나오는 근원지가 가장 강하고 근원지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약해지는데, 끌려 올라가기 시작한 노틸러스호는 수퍼 캐치 광선포의 힘의 힘을 점점 더 받게 되어, 결국에는 서로 충돌하거나 배리어에 부딪혀야 하는 것이 올바를 것이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이 문제는 수퍼 캐치 광선포의 출력의 미세한 조정으로 문제 극복이 가능하다는 점에는 'To Homeland...'에서도 이의가 없다. 수퍼캐치 광선포 쪽으로 갈수록 힘은 점점 더 강해지겠지만, 노틸러스호가 끌려 올라올 때마다 조금씩 출력을 낮추면 올라오는 속도도 조절할 수 있고, 공중에 가만히 멈추게 하는 것도 가능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이 문제가 되어 버린다.






      수퍼 캐치 광선포의 출력 조절 문제를 떠나서, 노틸러스호가 공중에 가만히 멈추어 있었다는 것은, 노틸러스호가 있던 그 지점에는, 노틸러스호의 질량값과 노틸러스호를 들어올리는데 필요한 수퍼 캐치 광선포의 출력값의 차가 0이라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노틸러스호의 질량값이 더 크다면 노틸러스호가 바다로 떨어질 것이고 수퍼 캐치 광선포의 출력이 더 크다면 노틸러스호는 계속 끌려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슈퍼 캐치 광선포에 의하여 노틸러스호가 자성을 띄었지만 자력이 약할 경우,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이 슈퍼 캐치 광선포에 붙어버린다. 오른쪽 이미지는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이 공중전함의 배리어 때문에 더 이상 가까지 가지 못하고 붙었을 경우이다.


      이번에는 수퍼 캐치 광선포의 출력값만을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노틸러스호는 12000톤+α(승무원들 몸무게+ 탑재 무기 + 그라탱 + 아직 떨어지지 않은 바닷물등등)인데, 노틸러스호의 질량값과의 차이가 마이너스값도 플러스값도 아닌 정확히 0이라면, 노틸러스호가 현재 떠있는 위치의 수퍼 캐치 광선포의 출력값은 12000+α톤이라는 의미가 될 것이다. 그리고, 노틸러스호에서 떨어져 나간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은 12000 + α톤 보다는 훨씬 가벼울 것이기에, 노틸러스호에 조각들이 붙고 안붙고 혹은 주위에 머무르고 머무르지 않고의 문제를 생각해 보기 이전에 조각들은 이미 수퍼 캐치 광선포 쪽으로 끌려가버리게 되지 않을까? 물론, 몇몇 조각들은 노틸러스호의 튀어 나온 부분같은 곳에 걸려서 몇 조각은 선체 부분에 붙어 있겠지만 말이다.






슈퍼 캐치 광선포에 의해 자성을 띄게 된 노틸러스호의 자력이 강한 것으로 가정했을 경우의 스페이스 티타늄 분포도. 질량이 가벼운 조각들은 수퍼 캐치 광선포 쪽으로 좀 더 많이, 그리고 질량이 무거운 조각들은 노틸러스호쪽으로 좀 더 많이 분포된다.


      위의 설명은, 노틸러스호의 자화에 의한 자력의 출력이 낮을 경우를 가정하의 한 예이다. 만약, 자화된 노틸러스호의 자력이 생각보다 무척 강력하다면,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의 분포도는 위의 설명과는 약간 달라지게 된다. 그럼 이번에는 자화된 노틸러스호의 자력이 강할 경우를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위에서 밝혔지만, 고대 아틀란티스의 과학기술이 적용된 수퍼 캐치 광선포에 자화된 노틸러스호와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은 지구의 상식이나 물리 이론에 얽매일경우 서로 들러붙게 되므로, 지구 상식과 물리 이론을 적용을 시키지 않으면,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은 노틸러스호의 양끝 부분에 집중해서, 혹은 노틸러스호 주위로 일정한 구 모양으로 분포될 것이다. 그리고, 그상태에서 스페이스 티타늄 조각들 역시 수퍼 캐치 광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태이므로 수퍼 캐치 광선포 쪽으로 끌려올라가야 하겠지만, 노틸러스호의 자력 역시 무척 강하므로 완전히 끌려가지는 않고, 광선포쪽으로 주욱 늘어지게 되어 마치 떨어지는 물방울 모양으로 분포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토론들이 이루어진 'To Homeland...'에서는, 수퍼캐치 광선포를 자석의 원리가 적용되었을 경우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을뿐만 아니라 작품속에서 표현된 내용과는 맞지않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기에, 수퍼 캐치 광선포는 자석(전자석)이 아니라, 반물질 변환기로 결론짓게 되었던 것이다. 수퍼 캐치 광선포 관련 Research Report에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나,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싶은 독자는 의견과 함께 바벨의 빛을 반드시 기재하여 게시판에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








Written by BLUEno@h la Natal from 'To Homeland...' [20. October. 2002]




L A B O R A T O R Y

故鄕 / こきょう "MOBILIS IN MOBILI" IN 'To Hom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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